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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보다 나를 잘 아는 지인이 필요할 때 [점프의 기술]

    “너, 혹시 콘텐츠 에디터 해볼래?” 첫 직장에서 함께 일하다 먼저 커머스 스타트업으로 이직한 동기의 제안이었다.당시에도 스타트업은 막 떠오르는 트렌드였다. 이직을 고민하던 2016년, 그해 하반기 한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90%를 돌파했다. 온라인 쇼핑에 있어 모바일이 PC사용을 역전한 때도 이 즈음이다. 모바일 기반 커머스들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성장하던 시기였다. 쿠팡, 배달의민족, 컬리, 오늘의 집과 같은 스타트업들은 인재 영입에 바빴고, 영리하고 반짝이던 사람들도 스타트업으로 속속 옮기기 시작했다. 모든 통계와 손가락이 ‘저 쪽이 미래입니다'하고 이정표를 찍어준 것만 같았다.더군다나 언론홍보가 아니라 콘텐츠를 만드는 에디터라니. 당시에도 언론은 사양산업이란 말은 왕왕 있었다. 하물며 언론이 있어야만 하는 내 업은? ‘미래가 불투명하지 않을까’라는 일할 동력을 잃었던 내게 영감이 샘솟고 트랜드를 주도할 것만 같단 환상이 가득했다.제안을 한 친구는 지난 4년간 나의 SNS를 보며 기회를 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다 회사가 투자금을 확보하며 팀 헤드가 주변에 센스 좋은 친구 없는지 물어 연락을 주었다고. 당시 작지만 하루에 100여명이 방문하는 일상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었고, 예쁜 사진이 좋아 일찌감치 인스타그램을 했다. 커뮤니티 세계의 밈과 짤을 꽤 잘 활용해서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없던 시절 적재적소 짤을 보내 짤부자란 소리를 듣기도 했다. 그런 내모습을 누군가 지켜보고 좋게 봐준다니. 그러니까 나는 평소대로 기록만 했을 뿐인데, 이걸로 이직의 기회가 찾아온다고?일말의 고민 없이 가고 싶다 말했고, 바로 면접과 과제가 잡혔

    2024.01.10 11:07:48

    나보다 나를 잘 아는 지인이 필요할 때 [점프의 기술]
  • 중기부, 올해 여성창업기업 양성 위해 105억원 편성

    중소벤처기업부가 여성기업의 창업과 판로 확보, 인력지원 등 10개 사업으로 구성된 '2024년 여성기업육성사업 통합 공고'를 한다고 7일 밝혔다.올해는 여성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육성) 사업 신설 등 여성기업 육성사업에 역대 최대인 104억9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여성기업 육성사업 예산은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88억원에서 지난해 101억원으로 늘었다.중기부는 전국 18개 여성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여성 (예비)창업자에게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기업경영에 필요한 컨설팅을 지원하며 여성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정부포상과 함께 초기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또 여성기업의 제품 판로 확보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 홈쇼핑 등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공공 조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전자입찰 교육, 입찰 정보 서비스도 제공한다.여성기업과 전문인력을 연결해 주는 '여성기업 전문인력 매칭플랫폼'을 운영하며 경영 애로를 겪는 여성기업이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도록 여성기업 경영 애로 지원센터도 운영한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1.09 17:06:32

    중기부, 올해 여성창업기업 양성 위해 105억원 편성
  • 젊은 피 모여 산업 바꾼다···산업 스타트업 유니버스 컨소시엄 출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그린산단 프로젝트를 이끌 산업 스타트업 유니버스 컨소시엄이 3일에 출범했다. 중소 제조기업과 밀접한 스타트업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직접 현장에 뛰어들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의 2021년 세계 제조업 경쟁력 지수에서 한국은 4위를 차지했다. 제조업이 전체 GDP의 약 30%를 차지하는 만큼, 우리나라에서 제조업의 성장은 국가 경제 성장과도 직결된다. 하지만 제조업의 생산성을 높일 디지털 전환 준비는 글로벌 대비 저조하다.주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제조 기업의 디지털전환 준비는 5점 만점에 1.21점 수준이다. 이는 30인 미만 소규모 제조회사가 전체의 92% 이상을 차지하는 업계의 특성이 주원인이다. 대부분의 스마트팩토리 기술은 도입에 큰 비용이 들고, 소규모 공장에는 관련 정보의 접근성 또한 낮기 때문이다.산업 스타트업 유니버스 컨소시엄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젊은 스타트업의 모임이다. 디지털 전환에 소외되었던 중소 제조기업과 직접 소통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맞춤 지원한다는 것이 컨소시엄의 목적이다.산업 스타트업 유니버스 컨소시엄은 ▲임대공장을 위한 디지털 관리사무소 ‘공장장닷컴’을 운영하는 리얼라이저블을 필두로 총 13곳의 제조혁신 스타트업이 함께한다.생산직의 인력 부족을 해결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스타트업으로는 ▲생산직 채용을 돕는 고초대졸닷컴 ▲제조공장의 편리한 온라인 거래를 돕는 당신의제작소 ▲중소기업이 확보하기 어려운 전문인력을 아웃소싱하는 긱스퍼트 ▲소규모 업체의 세금계산서 발행을 디지털 전환하는 볼타 ▲전

    2024.01.09 16:55:44

    젊은 피 모여 산업 바꾼다···산업 스타트업 유니버스 컨소시엄 출범
  • [순천대학교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축산 분야 IoT 디바이스 및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이웨이브’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이웨이브는 축산, 농업, 환경 분야 IoT 디바이스 및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박선혁 대표(39)가 2022년 2월에 설립했다.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박 대표는 축산회사에서 양돈산업에 사용할 수 있는 IoT 디바이스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업무를 10년간 수행했다. 그러다 조금 더 현실적이고 필요한 제품을 만들어서 팔아보기 위해서 창업에 도전했다. 박 대표는 “이웨이브는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시스템에 부착해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IoT 디바이스를 만드는 회사”라며 “1차산업의 모니터링 및 제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이웨이브는 다양한 환경 모니터링 센서 측정 모듈(온도, 습도, 조도,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PH, 전도도)과 데이터 전송 모듈을 가지고 있다. 가축의 음수 섭취 패턴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건강 이상징후 발생을 조기 포착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박 대표는 “가축의 음수 섭취 패턴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기술을 활용하면 농장 내 배관 파손, 누수로 인한 경제적, 환경적 손실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음수 섭취 패턴은 성장패턴, 섭취 패턴과 이어집니다. 농장의 수익성을 향상할 수 있으며 건강 이상징후 발생 조기 포착을 통해 전염성 질병에 선제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이웨이브는 제품을 개발하는 초기 단계로 축산기업 관계자, 수의사, 축산 농장 등에 제품에 관한 내용을 전달하고 있고 제품개발이 완료되면 박람회, 전시회 등을 통해서 마케팅을 수행할 예정이다.박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조금 더 현장에 도움이 되는 제품

    2024.01.09 12:18:46

    [순천대학교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축산 분야 IoT 디바이스 및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이웨이브’
  • [성신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관광 명소 캐릭터 굿즈, 입욕제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오덕배’

    [한경잡앤조이=이진호기자] 오덕배는 캐릭터 굿즈와 함께, 입욕제 대표 브랜드로써 자리매김하고자 도약중인 스타트업이다. 김명주 대표(26)가 2023년 6월에 설립했다.성신여대 뷰티산업 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김 대표는 “대한민국을 담아낸 아이템을 만들기 위해 캐릭터 굿즈와 화장품 입욕제로 창업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설립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우리 회사의 목표는 지역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징검다리가 되는 것입니다. 오덕배라는 회사명은(OH DUCK BAE) 오리를 뜻하며 뒤에 배라는 뜻은 배스 밤에서 파생되어 나오는 단어로 이름을 짓게 됐습니다. 다양한 지역의 아름다움과 문화를 담은 굿즈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합니다.”오덕배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관광 명소를 주제로 하는 굿즈 상품 브랜드를 만들고 있다. 독특한 캐릭터 오덕배를 통해 각 지역의 매력적인 특징과 문화를 표현한다. “제주도의 돌하르방에서부터 부산의 영화제, 상주의 곶감, 송산의 포도, 서산의 카레이서, 보령의 머드, 서천의 항공우주 등, 다채로운 지역 테마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고객들은 오덕배의 제품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지역과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고객에게 여행과 문화를 넘어서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김 대표는 “아이템의 경쟁력으로 독특한 디자인과 캐릭터, 문화적 가치 제고, 지속적인 창의성과 혁신 3가지”라고 말했다.“오덕배의 제품은 각 지역의 특색을 잘 반영한 독특한 캐릭터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새로

    2024.01.09 12:16:29

    [성신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관광 명소 캐릭터 굿즈, 입욕제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오덕배’
  • 창업컨설팅 전문기업 주식회사 아멘토벤처스 박형미 대표, “2024 아멘토 프로젝트 2.0 네비게이션을 통한 국내에서 글로벌까지 창업을 지원”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주식회사 아멘토벤처스는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와 창업을 수행 중인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과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직접 다자인 해주는 창업컨설팅 전문기업으로 투자자, 변리사, 세무사, 디자이너, 온·오프라인 마케터, 법률가와 이화여대 사회적경제 석·박사들로 구성된 세움연구자협동조합과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전문적인 ESG와 소셜벤처 분야까지 All-in-one 맞춤형 창업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대기업에서 재직 이후 28년 동안 국내·외 창업을 하고 있으며, 건국대 창업전문 겸임교수로 재직을 하면서 대학생 및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강의 및 전문 멘토링 등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 및 행사 등을 직접 진행하였습니다. 국내 및 글로벌 창업전문가로 한국과 호주 공인중개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창업자들의 상권분석 등을 통해 창업지원과 컴퓨터 공학 및 MBA, MIS 박사 전공을 통한 플랫폼 및 빅데이터,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DX), 핀테크, ESG 등의 분야에서 전문위원 및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창업자들을 평가하고 교육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멘토벤처스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아멘토벤처스는 창업 및 지역활성화 추진대학으로 명성이 높은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에 입주한 기업으로 창업자 및 학생들과 창업 프로그램 및 멘토링, 투자유치 연계 등을 지원하며 소통하고 있으며, 창업유관기관, 대학, 지자체 등과 협력을 통한 다양한 창업교육 및 프로그램, 컨설팅 및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멘토벤처스는 회사를 운영하면서 창업자들

    2024.01.09 12:12:17

    창업컨설팅 전문기업 주식회사 아멘토벤처스 박형미 대표, “2024 아멘토 프로젝트 2.0 네비게이션을 통한 국내에서 글로벌까지 창업을 지원”
  • ‘100년 역사 지평주조’ 여성·20대 입맛 잡고 5년 연속 브랜드 대상 1위 쾌거

    지평주조의 ‘지평막걸리’가 소비자가 직접 뽑은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막걸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평막걸리는 막걸리 부문의 기대치 및 브랜드별 만족도 평가에서 2030세대와 여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7점 만점 5.44점의 최고 점수를 받아 막걸리 업계 최초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평막걸리를 선택한 소비자 중 여성 비율은 69.1%, 2030세대 비율은 73.4%로 전년 대비 각각 5.5%, 2.6% 증가했다.  지평주조는 1925년 지평양조장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은은한 단 맛과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막걸리에 익숙하지 않았던 여성층과 젊은 소비자층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지평주조 측은 설명했다. 올해 8년 만에 리뉴얼 된 지평생막걸리는 100% 국산 쌀과 직접 개발한 지평 누룩을 사용해 더 완벽한 품질과 세련된 풍미로 업그레이드됐다. 또 좋은 쌀, 좋은 원료와 함께 無아스파탐으로 변경해 프리미엄 막걸리로 재탄생했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지평막걸리가 5년 연속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소비자들이 지평막걸리를 사랑해 주신 덕분이며, 소비자의 직접 참여로 받게 된 상이라 더욱 뜻깊게 여겨진다”며, “앞으로도 품질 경영을 기반으로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 개발하는 한국 술 문화 대표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1.09 09:47:58

    ‘100년 역사 지평주조’ 여성·20대 입맛 잡고 5년 연속 브랜드 대상 1위 쾌거
  • 부울경 AC 시리즈벤처스, 지난해 18개사 54억 투자...역대 최고 기록 달성

    동남권(부산,울산,경남)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가 2023년 18개사 54억 원을 투자해 누적 투자 기업 50개사를 돌파했다. 투자기업 중 80% 이상이 부울경 소재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현재까지 시리즈벤처스가 투자한 초기 스타트업은 50개사 100억원이며, 후속투자 유치액은 900억원 가량으로, 투자한 기업의 절반 이상이 후속투자가 성사됐다. 그동안 투자한 기업들은 작게는 1.2배에서 많게는 5배 이상 기업가치가 올랐고, 작년에는 2개사를 추가로 엑시트 하면서 평균 수익률 3.3배를 기록했다고 시리즈벤처스는 설명했다.최근 시리즈벤처스는 신규 펀드 3개를 추가 결성했다. 한국벤처투자 출자사업 선정된 (▲단디 하모 스타트업 투자조합1호: 결성액 100억원, ▲부울경 메가 스타트업 징검다리 펀드 제1호: 결성액 55억, ▲동남권 지역혁신 엔젤투자 펀드: 결성액 50.1억)를 2023년 추가로 결성하게 되면서 AUM 300억 규모의 펀드를 운용 중이다. 확보한 투자자금으로 시드에서 프리A 단계의 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팁스 운영사로도 활동 중인 시리즈벤처스는 2023년 총 11개 팁스 선정 기업을 배출해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대한 75억을 지원을 했으며,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프로그램인 립스 운영사로 6개사 추천, 총 30억원의 융자 매칭 지원해 목표치의 300%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또 시리즈스트롱, 신용보증기금 NEST,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소셜 벤처 육성사업, 경남지역 대학 특화 육성사업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10억원 이상의 지원금을 매칭했다.여기에 발굴 및 투자한 기업들의 스케일업을 위해 자체 IR데모 브랜드인 B벤스데이 및 G벤스데이를 진행해 투자, M&A

    2024.01.08 17:25:25

    부울경 AC 시리즈벤처스, 지난해 18개사 54억 투자...역대 최고 기록 달성
  • 인포뱅크, 싱가포르 벤처캐피탈과 손잡고 스타트업 키운다

    인포뱅크가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본격 나선다. 인포뱅크는 투자사업부 아이엑셀(iAccel)이 최근 싱가포르 파쿠하르(Farquhar) 벤처캐피탈(이하 FVC)과 투자 파트너사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인포뱅크 투자사업부 아이엑셀과 FVC 양사는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잠재력 있는 한국과 싱가포르의 스타트업을 발굴 및 투자를 통해 초기 단계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대한 포괄적 협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공동 펀드 결성에 대한 기회 모색 ▲양사 포트폴리오사에 대한 상호 지원(네트워킹 및 데모데이 행사 참여) ▲투자 및 투자 포트폴리오 운영 등에 대한 벤처생태계 교류 및 인사이트 교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인포뱅크 투자사업부 아이엑셀이 MOU를 체결한 FVC는 싱가포르의 대표 벤처캐피탈 가운데 하나다. FVC는 크로스보더 초기 기업 전문 투자기관으로,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과 긴밀하게 협력해 아이디어 구상부터 기업공개(IPO)까지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제이슨 수 FVC 총괄 파트너는 “앞으로 식파마, 모핀 등과 같은 인포뱅크의 유망한 포트폴리오사가 동북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것에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번 MOU 체결에 대해 인포뱅크 투자사업부 아이엑셀의 길창군 부대표는 "파쿠하르VC와 함께 투자 포트폴리오사에 대한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협력에 적극 나서겠다"며 "최근 데이터 기반의 스타트업에 공동 투

    2024.01.08 12:07:59

    인포뱅크, 싱가포르 벤처캐피탈과 손잡고 스타트업 키운다
  • ‘실감미디어와 콘텐츠 국제 컨퍼런스 2024’ 15일 개최

    중앙대학교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중앙대학교 가상융합대학이 '실감미디어와 콘텐츠 융합의 미래'를 주제로 오는 15일 ‘실감미디어와 콘텐츠 국제 컨퍼런스 2024’를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 호텔에서 개최한다.이번 컨퍼런스는 중앙대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중앙대학교 가상융합대학이 주최하고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Convergence &Open, Sharing System)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 (사)한국게임학회, (사)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사)콘텐츠경영연구소, (사)콘텐츠미래융합포럼, 가상경제융합포럼이 후원한다.컨퍼런스는 UCLA의 그레그 청(Greg Chung) 교수의 ‘교육용 게임에서 학습의 증거로 학생-시스템 상호작용 사용’과 위정현 단장의 ‘어떻게 가상 융합 산업의 미래를 위한 간극을 극복할 것인가?’에 관한 기조연설을 필두로 세션1, 세션2, 패널 토론으로 실감미디어 첨단기술과 콘텐츠 융합의 세계적인 트렌드를 소개하고 산업 현황 및 미래를 전망하는 국내외 학계, 산업계 전문가의 다양하고 심도 있는 7개의 강연이 진행된다.세션1에서는 ▲다른 산업의 혁신 촉매제로서의 게임을 주제로 스웨덴의 비에른 플린트베르그(Björn Flintberg) 연구원, ▲미국과 일본의 e-sports 시장을 주제로 일본 바바 아키라 (Baba Akira) 교수, ▲CES2024에서 메타버스의 미래를 주제로 미국 손재권 (Son Jae kwon) 대표, ▲일본과 아시아 게임 시장의 현재 상황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일본 미츠노부 우와토코(Mitsunobu Uwatoko) 편집장이 참여한다.세션2는 ▲태국의 창의적 디지털 인력 양성을 위한 학습 생태계를 주제로 태국의 와라우윗 짠차이(Worawit

    2024.01.08 11:52:36

    ‘실감미디어와 콘텐츠 국제 컨퍼런스 2024’ 15일 개최
  • 핏펫-페퍼저축은행, 반려동물가족 위한 연 5.5% 적금 상품 출시

    핏펫이 페퍼저축은행과 손잡고 반려동물 가족을 위해 연 5.5%(세전) 기본 금리인 ‘페퍼스 펫적금 with 핏펫’을 출시했다. 페퍼저축은행이 출시한 ‘페퍼스 펫적금 with 핏펫’은 정액적립식 상품으로 별도의 우대금리 조건 없이 연 5.5%(세전)의 기본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를 적용 받기 위한 복잡한 조건을 없애고 높은 기본금리를 제공해 가입 문턱을 낮췄다. 1인 1계좌에 한해 월 최소 1만 원부터 최대 5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가입 기간은 6개월이다.이벤트 기간 내 핏펫에 회원 가입 후 해당 상품을 개설한 신규 회원과 기존회원 모두에게 펫펫몰에서 즉시 사용가능 한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적금 상품에 가입한 모든 회원들에게는 5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할인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이번 상품은 다음달 29일까지 선착순 5천명을 대상으로 판매되며, 핏펫 앱에서 적금 가입 쿠폰코드를 받은 후 디지털페퍼 앱 내 상품 안내 페이지에서 쿠폰코드를 입력해 가입할 수 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1.08 11:43:37

    핏펫-페퍼저축은행, 반려동물가족 위한 연 5.5% 적금 상품 출시
  • 청소연구소, 샵마일리지 오픈…적립 포인트로 생활용품 구매 가능

    홈클리닝 서비스 플랫폼 ‘청소연구소’가 고객들이 집청소 서비스 이용 시 포인트로 적립되는 ‘청소연구소 샵마일리지’를 선보인다.청소연구소 샵마일리지는 고객들이 집청소 이용 시 결제 금액의 일부를 청소연구소 앱 내 ‘플러스샵’에서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제공한다. 기본 0.2%가 적립되며 향후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통해 추가 적립금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생활연구소 연현주 대표는 “청소연구소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자 샵마일리지 제도를 선보이게 됐다”며 “집청소는 물론 생활용품도 고객들에게 최상의 고객만족을 제공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청소연구소는 2022년 10월 앱에서 청소 예약 뿐 아니라 생활용품까지 구매 가능한 자사몰 ‘청연 플러스샵’을 출시한 바 있다. 자체 제작한 만능행주티슈, 건조기시트, 청소포 등을 비롯해 욕실, 주방용품, 침구류까지 실생활에 필요한 400여 개의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1.05 14:08:40

    청소연구소, 샵마일리지 오픈…적립 포인트로 생활용품 구매 가능
  • 섬산련, 대전환 시대 미래를 책임질 디지털 전문가 구축

    코로나19를 계기로 섬유패션업계는 모든 스트림별로 디지털을 통한 업무가 중심이 되고 있다.코로나19가 종식하면서 섬유패션업계는 다시 한번 기로에 섰다. 편리하고 객관적인 새로운 디지털 기술은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고, 원료 수급에서부터 제조 그리고 디자인, 기획, 판매, 마케팅까지 모든 과정이 디지털화가 필수가 됐다.글로벌 비즈니스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제 디지털화 그 이상이 요구된다.기업들은 이제 사업모델과 조직운영 모델의 디지털화를 최우선 전략과제로 삼고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직원들의 디지털 마인드를 주문해야만 된다.변화는 새로운 비즈니스 구조와 함께 역할이 진화하고 등장함에 따라 해당 부문의 직업과 경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섬유패션 전공 대학생들이 하반기 졸업을 앞두고 본격적인 취업 시즌이 시작됐다. 취업준비생의 진로 결정에 있어 디지털 전문가들의 생생한 정보나 조언은 가장 현실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섬유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 사업의 주관 기관인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기업 및 현직 전문가들과의 멘토링, 실무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생생히 전달함으로써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고자 올해 4번째 ‘섬유패션 디지털 유망직무’ 콘텐츠를 웹진과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배포했다.박창열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인적자원실 부장은 “섬유패션산업 디지털 혁신을 시도하고자 하는 교육생들이 동 교육과정을 이수해 교육 이후 현업에 접목하여 AI활용 및 우수한 성과를 도출해 내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FIND]를 전국 패션섬유 관련 대학에 배포해 섬유패션전

    2024.01.05 10:34:27

    섬산련, 대전환 시대 미래를 책임질 디지털 전문가 구축
  • 2023 서울콘, 해외 인플루언서들의 영상에 한국 음악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 제공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국내의 대표적인 저작권 해결 음악 서비스인 ‘셀바이뮤직’을 운영하는 ㈜뮤직플랫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최하는 ‘2023 서울콘(SEOULCon)’과의 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2023 서울콘은 콘텐츠, 뷰티, 패션 등을 주제로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인플루언서 박람회로서, 지난해 30일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 50여개국 3,000여개 팀이 참석을 예정하고 있으며, 이들을 통해 콘텐츠를 생산해 내는 1인미디어(인플루언서)와 그들의 파급력을 산업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이러한 1인미디어(인플루언서)의 콘텐츠 제작에 음악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할 수있고, 이에 따라 셀바이뮤직과의 협업으로 한국의 저작권 이슈없는 음악들을 제공하게 된 것이다. 이들이 한국을 방문해서 제작하는 콘텐츠에 한국의 음악을 사용함으로써, 한국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영상 콘텐츠를 완성하는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해외 인플루언서들이 동대문, 경복궁 등을 배경으로 하는 영상을 만들면서 K팝 스타일이나 국악 등과 같은 한국적인 배경음악으로 사용하는 것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도 큰 재미와 즐거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셀바이뮤직은 25만명 이상의 사용자와 3만곡 이상의 저작권 걱정없이 사용하는 음악을 보유한 국내의 대표 서비스이다. 셀바이뮤직은 이번 서울경제진흥원과의 협업으로 1년간의 무료 서비스를 해외 인플루언서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진출을 위한 포석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셀바이뮤직을 운영하는 ㈜뮤직플랫은 “이제 음악이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누

    2024.01.04 23:00:55

    2023 서울콘, 해외 인플루언서들의 영상에 한국 음악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 제공
  • [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인공지능(AI) 컨설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핸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핸듀(HandU)는 인공지능(AI) 컨설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AI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홍진 대표(26)가 2021년 10월에 설립했다.핸듀는 AI, 빅데이터, 개발, 통계 등 다양한 기술 분야의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룰 수 있도록 혁신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문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맞춤형 서비스를 전달한다.홍 대표는 “고객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기술, 장점들을 파악하여 고객 중심적인 접근을 통해 높은 수준의 컨설팅 성과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핸듀는 기계학습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비즈니스 문제를 파악, 방향성을 제시하는 AI 컨설팅을 제공한다. 맞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컨설팅, 대량의 데이터 분석 및 인사이트 도출을 위한 결정을 지원한다. 이를 기반으로 예측모델을 제안하는 빅데이터 또는 통계적 컨설팅 등 일부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컨설턴트로부터 특화된 의사결정 및 비즈니스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크몽, 사람인 긱, 숨고 등 프리랜서 마켓들은 디자인 등 일부 분야에만 한정돼 전문성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술 컨설팅에 한정해 서비스를 운영하면 전문성을 고도화할 수 있습니다. 사업 초기의 스타트업 기업의 경우 보통 개발자가 없거나 소수의 인원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기술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문제를 겪습니다. 제안 및 착수 기획안 작성에 어려움이 있을 수가 있어 핸듀 서비스의 컨설팅을 거쳐 관리에 큰 도

    2024.01.04 22:55:17

    [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인공지능(AI) 컨설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핸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