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신종 코로나로 학위수여식, 입학식 등 취소

△한림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교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주요 학사 일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사진 제공=한림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한림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교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주요 학사 일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한림대는 5일 긴급 교무회의를 통해 26일로 예정된 학위수여식과 동계 전체교수회의, 신입생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 총장 취임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취소된 행사의 향후 조치사항은 관련부서 협의를 거친 후 학생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며, 개강일 변경 등은 교육부의 가이드라인을 참고하여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한국어교육센터는 현재 겨울학기 수업을 임시 휴강한 상태이며, 글로벌협력센터에서는 입국예정인 중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국 계획을 전수 조사하여 대응방안을 추가 논의할 방침이다.


안동규 한림대 부총장은 “현재 감염병 위기경보가 ‘경계’로 격상하는 등 사회적 불안이 커짐에 따라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해 특별방역, 교내 격리시설 지정 등 바이러스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연초에 계획된 행사를 취소하고 그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