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공무원 1466명 선발한다…작년 대비 337명 늘어


[캠퍼스 잡앤조이=조수빈 인턴기자] 강원도가 신규 공무원 1466명을 채용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올해 임용시험은 6월과 10월 중 치러진다.

강원도는 올해 1466명의 신규 공무원 채용을 발표했다. 기관별로 도청 163명, 시·군 1303명을 채용하며, 이는 작년 1129명 대비 337명 많은 인원이다. 지역별로는 강원도 143명, 춘천 122명, 원주 174명, 강릉 101명, 동해 48명, 태백 49명 등이다.

올해 임용시험은 2회로 예상된다. 제1회 임용시험은 행정, 지방세, 농업, 토목, 건축 등 8·9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다. 필기시험은 6월 13일, 면접은 8월 초에 진행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8월 27일이다. 제2회 임용시험은 행정 7급과 경채(연구·지도직, 기술계 고졸 등)로 필기시험은 10월 17일, 면접은 11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3일이다. 또한 수의직은 결원 상황을 고려하여 2~3월 중에 별도로 경력경쟁 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애인은 69명(신규채용 총인원의 4.7%), 저소득층은 36명(9급 공채 선발인원의 2.9%)을 별도 구분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이는 법정 의무 비율(장애인 3.4%, 저소득층 2.0%) 보다 초과한 비율이다. 또한, 장애인 수험생 편의 증진을 위해 장애유형 및 정도에 따라 시험시간 연장, 음성지원 컴퓨터, 점자문제지 제공 등 다양한 유형의 시험 편의를 제공한다.

박동주 총무행정관은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공고 내용 등을 꼼꼼하게 살펴 응시하는데 차질이 없기를 바란다”며 “강원도청은 강원도민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우수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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