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플랫폼은 Spatial AI와 센티미터급 정밀 측위 기술, 그리고 생성형 AI를 결합해 미래 전시 기술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증 장소인 전쟁기념관은 연면적 18,835㎡, 연간 약 300만 명이 찾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쟁·군사 박물관이다.
하이퍼클라우드는 '정보 전달형' 전시 방식에서 탈피해, 스토리텔링 중심의 몰입형 AR 콘텐츠를 통해 관람 경험을 혁신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AR 글래스 실감 콘텐츠 시연', '정밀 측위 기술 데모', 'AI 기반 맞춤형 전시 안내'가 진행된다.
특히 전쟁기념관 전체 공간을 대규모로 스캔해 정밀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주요 전쟁 유물을 기반으로 한 AR 콘텐츠를 제작하여 AR 글래스를 착용하면 역사적 장면이 눈앞에 재현되는 실감형 체험 전시를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하이퍼클라우드 박경규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오디오 가이드 중심 관람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역사 속 장면을 직접 체험하는 새로운 전시 패러다임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쇼케이스를 계기로 AR 글래스 기반 실감 전시 모델을 전국 주요 박물관·기념관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잡앤조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jobnjo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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