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4명 중 1명 'OO업종' 준비한다

[캠퍼스 잡앤조이=조수빈 인턴기자] 올해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중에는 ‘IT 인터넷’업계와 ‘마케팅 직무’를 준비하는 사람이 가장 많았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구직자 986명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 현황’을 조사했다. ‘올해 취업을 준비하는 업계는 어디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IT 인터넷 업계의 취업을 준비한다(23.8%, 복수응답)’는 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식음료·외식(20.8%)’, ‘문화예술(20.2%)’ 순이었다.

취업을 준비하는 업종은 전공계열별로 차이가 있었다. 경상 계열 전공자 중에는 ‘금융업계 취업 준비(5.1%)’가 가장 많았다. 이어 ‘IT 인터넷(27.0%)’, ‘유통물류(25.2%)’, ‘문화 예술(18.0%)’순이었다.

이공자연계열 전공자 중에는 ‘IT 인터넷 업계 취업 준비(32.9%)’가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 전자(19.9%)’, ‘바이오·제약(16.1%)’, ‘식음료·외식(13.4%)’ 순으로 많았다.

인문계열 전공자 중에는 ‘문화예술 업계 취업 준비(26.3%)’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교육(24.9%)’, ‘식음료·외식(24.6%)’, ‘IT인터넷(21.0%)’ 순이었다.

사회과학계열 전공자 중에서도 ‘문화예술 업계 취업 준비(32.8%)’가 가장 많았다. 이어 ‘사회복지(27.9%)’, ‘식음료·외식(25.4%)’ 순이었다. 예체능계열 전공자 중에는 ‘식음료·외식(29.4%)’ 업계의 취업 희망자가 가장 많았다.

직무 중에는 ‘마케팅’ 직무를 준비하는 구직자가 24.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사총무(23.3%)’, ‘생산·기술·현장직(21.0%)’, ‘연구개발직(19.3%)’ 순으로 많았다. 전공계열별로 경상 계열 전공자 중에는 ‘인사총무(41.4%)’와 ‘재무회계(41.4%)’ 직무의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가 가장 많았고 ‘마케팅(31.5%)’이 뒤를 이었다.

이공자연계열 전공자 중에는 ‘연구개발(39.7%)’, ‘생산·기술·현장직(37.0%)’이 비슷하게 많았다. 인문계열 전공자와 사회과학계열 전공자 중에도 ‘마케팅’ 직무가 각각 32.0%, 33.6%로 가장 많았다. 예체능계열 전공자 중에는 ‘디자인(39.9%)’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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