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전체 강좌 실시간 원격강의 시행

△동국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강 후 2주간 원격수업을 시행한다. (사진 제공=동국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동국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강 후 2주간 실시간 원격수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발표했다.


동국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강을 2주간 연기한데 이어,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16일 개강 후부터 28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동국대는 교수자와 학습자가 동시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프로그램(Webex)를 도입해 수업의 질을 보장하고자 했다.


모든 강좌를 대상으로 실시간 원격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사항 및 매뉴얼 등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되고 있다.


웹엑스 프로그램은 전 세계 2억 명 이상,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의 95%가 사용 중인 협업 솔루션으로 수천 개의 강좌를 원격수업으로 진행할 수 있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기존 녹화 강의 중심의 온라인 강의는 단방향인 반면, 이번에 실시하는 온라인 원격수업은 쌍방향으로 자료공유, 판서, 동영상 재생, 채팅, 퀴즈 등을 활용하기 때문에 수업의 몰입도가 높다”며 “대학혁신을 선도해 미래형 캠퍼스를 지향하고자 이번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전체 강좌에 전격적으로 도입했다”고 전했다.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