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정기공채와 수시채용 동시 진행 ‘하이브리드형 채용’ 도입

△현대모비스 채용공고.(사진 제공=현대 모비스 홈페이지)

[캠퍼스 잡앤조이=조수빈 인턴기자] 현대모비스가 정기 공채와 상시 채용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형 채용’으로 올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다. 이번 채용에서는 온라인 인적성검사와 화상면접 등의 비대면 방식도 도입한다.

지원서는 내달 5일까지 현대모비스 채용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전형절차는 ‘인적성 검사-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채용은 코로나19에 따른 지원자들의 안전을 고려한 온라인 인적성 검사(HMAT)와 화상 면접 등의 비대면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의 가장 큰 특징은 ‘하이브리드 채용’이다. 이는 졸업 시점과 연계한 상·하반기 정기 공채에서 신입 사원을 우선 선발하고 각 사업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재가 필요할 때는 수시 채용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현대모비스는 이와 같은 채용 방식의 도입이 연중 우수 인재의 확보와 더불어 취업난으로 어려운 구직자들에게 안정적인 취업 기회 제공의 장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정기 공채 중심의 채용 방식을 이어오다 지난해 수시 채용 방식으로 전환했다.

현대모비스 인사 담당자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정기 공채와 상시 채용을 병행하기로 했다”며 채용 전형의 진행 시점이 5~6월인 만큼 코로나19의 확산 경과를 지켜보며 지원자와 임직원의 안전을 고려해 채용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정기, 상시 채용 과정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온라인 소통도 활발하게 이어갈 전망이다. 현대모비스의 업무와 공간, 조직 시스템, 제도 등을 솔직하고 친근감 있는 동영상을 채용 홈페이지에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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