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공사, 해외투자 전문가 청년인턴 내달 13일까지 모집

△2020 공공기관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한국투자공사.(사진 제공=한국투자공사)

[한경 잡앤조이=조수빈 인턴기자] 대한민국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가 해외투자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인턴을 내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채용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4개월 동안 글로벌 투자업무와 관련된 실무 경험을 하게 된다.

모집 분야는 ‘투자운용’, ‘리스크관리’, ‘경영관리’ 등에서 16명을 모집한다. 전체 채용인원 중 장애인 특별전형으로 4명을 선발한다. 이번 채용은 청년고용촉진법에 따라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면 학력, 전공, 성별 등과 무관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서는 내달 13일 15시까지 한국투자공사 채용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전형 절차는 ‘필기전형-면접 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9월 말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9월 23일부터 1월 22일까지 4개월간 글로벌 투자업무와 관련한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한국투자공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시험 전·후 시험장 전체 방역소독, 모든 응시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험장 입실 전 발열 체크 및 응시자 간 거리 확보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최희남 한국투자공사장은 “KIC의 청년인턴 제도는 해외투자 관련 전문지식과 실무교육 기회 제공 등 취업준비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subin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