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한국사회과학연구지원사업 중형단계 선정

△중앙대 교육학과 송해덕, 홍아정 교수 연구팀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0년 한국사회과학연구지원사업의 중형단계 진입평가에 최종 선정됐다. 송해덕(왼쪽), 홍아정 중아대 교수. (사진 제공=중앙대)



[한경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중앙대는 교육학과 송해덕, 홍아정 교수 연구팀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0년 한국사회과학연구지원사업(SSK, Social Sciences Korea)의 중형단계 진입평가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발표했다.


중앙대 연구팀은 향후 7년간 총 16억1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연구팀은 2017년 SSK 소형단계에 선정되어 한국형 통합몰입 모형과 실천 모델 개발 연구를 위해 3년간 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은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이번 중형단계에서는 통합몰입 모델을 학교, 기업, 시민사회 등으로 확산하고, 이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 활용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일자리 정책 개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SSK사업은 사회과학분야 학술 연구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통해 우수 연구 집단을 양성하는 한국연구재단의 중장기 연구사업이다. 국가 및 사회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학제적, 융합적 연구집단 육성을 목표로 한다. 소형연구단(3년)으로 출발해 중형연구단(최장 7년)을 선정하며, 향후 전담 연구센터를 설치해 대형연구단으로 성장을 유도한다.


중앙대 연구팀 책임자 송해덕 교수(글로벌인적자원개발대학원장,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장)는 “연구 성과가 일자리 혁신 정책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평가받았다”며 “효과적인 인적자원 개발과 행복한 일자리 확산을 도울 한국형 통합몰입 모델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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