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잡앤조이=조수빈 인턴기자] 네이버가 소프트웨어 개발 직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4일 발표했다. 작년 200여명의 신규 개발자가 채용된 것을 감안하면 올해도 비슷한 규모의 채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채용은 ‘네이버’,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웍스모바일’, ‘스노우’, ‘네이버웹툰’, ‘네이버파이낸셜’ 6개 법인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FE’, ‘iOS’, ‘Android’, ‘BE(AI/ML 포함)’에서 총 000명의 신입 개발자를 선발한다.
지원서는 이달 18일까지 네이버 채용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전형 절차는 ‘서류심사-온라인 코딩테스트-1차 기술면접-2차 종합면접’순으로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2021년 2월 졸업 예정인 학·석사 또는 총 경력 2년 미만의 졸업자다. 모든 면접 전형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들은 12월 중 입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지원자들에게 입사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0 신입개발공채 체크포인트’ 페이지도 개설했다. 올해 채용의 중요한 키워드를 비롯해, 개발 문화와 업무 환경, 입사 준비 과정 등 네이버 개발자들의 경험을 만나볼 수 있다. 지원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에 대해 면접관과 신입사원이 직접 작성한 답변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이번 공채에 앞서 7월부터 온라인 채용설명회 ‘NAVER DEVELOPER OPEN CLASS 2020’를 6주간 진행했다. 이 온라인 채용설명회에는 6천 명 이상 참여했다.
김소연 네이버 리크루팅 채널 리더는 “올해도 작년 규모로 채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우수한 인재가 있으면 더욱 적극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도 캠퍼스 핵데이, 국내외 대학들과 연계된 인턴십, 부스트캠프 인턴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 개발자를 채용해 왔다”며 “네이버는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곳이다. 탄탄한 기본기와 개발에 대한 열정이 있으신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라고 말했다.
subinn@hankyung.com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