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서포터즈와 함께 하는 ‘힘내요 대한민국 온라인 힐링 버스킹’, 지치고 힘든 마음 달래요”

‘2020 힘내요 대한민국 온라인 힐링 버스킹’에 참여한 뮤지션 ‘밴드 유월’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수자원공사)



[한경잡앤조이=조수빈 기자] 2020 K-water 서포터즈 수료식을 앞두고 한국수자원공사가 청춘들을 위한 ‘2020 힘내요 대한민국 온라인 힐링 버스킹’ 행사를 11일 개최했다. 유튜브를 통한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세 팀의 뮤지션이 모여 각자의 개성이 넘치는 노래와 연주로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청춘들을 달랬다.


이 날 행사를 위해서 세종보 앞에 마련된 무대에는 ‘성해빈 듀오’, ‘라두’, ‘밴드 유월’ 등 세 팀이 출연했다. 출연한 뮤지션들은 노래와 함께 청춘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버스킹에서는 사전에 서포터즈들의 사연과 함께 신청곡을 받아 서포터즈들의 고민거리를 나누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끝으로 모든 권역의 서포터즈들이 보내는 희망과 응원이 담긴 메시지 영상으로 이번 온라인 힐링 버스킹 행사는 막을 내렸다.


“K-water 서포터즈와 함께 하는 ‘힘내요 대한민국 온라인 힐링 버스킹’, 지치고 힘든 마음 달래요”

△첫 번째로는 ‘성해빈 듀오’가 참여해 감미로운 노래로 행사의 막을 열었다.

(사진 제공=한국수자원공사)



첫 번째로는 ‘성해빈 듀오’가 출연해 어쿠스틱 감성으로 재해석된 노래들로 청량한 가을 느낌을 전했다. 성해빈 듀오는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시기인 요즘이다. 아름다운 배경에서 전하는 저희의 노래들이 청춘들에게 추억과 힐링이 됐으면 좋겠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K-water 서포터즈와 함께 하는 ‘힘내요 대한민국 온라인 힐링 버스킹’, 지치고 힘든 마음 달래요”

△ 행사에 참여한 뮤지션 ‘라두’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사진 제공=한국수자원공사)



두 번째 뮤지션 ‘라두’는 특유의 라틴과 보사노바 느낌이 녹아든 곡들을 선정해 힐링 콘서트에 후끈한 열기를 더했다. 마지막 팀인 혼성듀오 ‘밴드 유월’은 톡톡 튀는 목소리와 차분한 연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서포터즈들은 공연을 감상하며 취준 생활을 거치며 가장 힘들었던 경험, 남들에게는 말하지 못했던 사정 등을 담은 사연과 신청곡을 보내왔다. 코로나19로 인해 등교도 하지 못하는 상황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우울함이 깊어졌다는 한 서포터즈의 사연에 행사를 시청하던 서포터즈들은 댓글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어 자신의 경험을 나누거나 자신만의 우울함을 해결하는 방법을 공유하며 사연의 주인공을 격려하기도 했다.


행사는 한강권역, 낙동강권역, 금강권역, 영섬권역 등 모든 권역의 서포터즈가 참여한 응원 메시지 영상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K-water 서포터즈는 이번 활동에서 물과 관련된 신선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K-water의 사업 등을 소개하는 여러 영상을 제작하며 대한민국의 물에 대한 정보들을 전달해왔다. 마지막 미션을 제출하고 수료식만을 앞두고 있는 서포터즈들은 힐링 콘서트를 마무리하며 아쉬움을 전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각 뮤지션들의 공연과 서포터즈들의 응원 영상이 담긴 이 날의 행사 영상을 K-water 서포터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할 예정이다.


subin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