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정규직 채용 2% 확대··· 한국전력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하반기 채용 시작



[캠퍼스 잡앤조이=김혜선 인턴기자] 기획재정부의 올 초 발표에 따르면 2019년 총 361곳의 공공기관에서 2만3307명의 정규직 채용을 예고했다. 지난해 채용계획 2만2876명에서 2% 늘어난 수치다. 7월, 하반기 채용이 시작된 가운데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이 채용을 시작했다.


이들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곳은 한국전력공사다. 이번 ‘2019년 제2차 대졸수준 신입사원 공개채용(5등급 직급)’을 통해 선발할 인원은 210명으로 올해 총 1547명의 정규직 채용계획을 밝혔다. 모집부문은 ‘사무’, ‘전기’로, 전국권, 지역전문사원 등으로, 지원자격은 사무의 경우 학력 및 전공 제한사항이 없으나, 전기는 해당분야 전공자, 해당 분야 산업기사 자격증을 보유 시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직무능력검사/인성검사, 직무면접, 종합면접, 신체검사 및 신원조회로 진행된다. 서류접수는 7월 16일까지다.


한국수자원공사의 경우 탈락 인원이 정해져 있다. 이번 신규채용은 총 90명의 채용형 인턴을 모집하는데 인턴근무 평가결과에 따라 90명 중 72명만 정규직 선발을 확정하고, 나머지 18명은 정규직 입사에서 탈락된다. 단, 입사에 탈락한 인원은 인턴기간 중 받은 최종평가점수가 일정 점수 이상일 경우 채용후보자 자격을 부여받는다.


선발직렬은 △행정 △토목 △전기 △기계 △전자통신 △환경이다. 전형절차는 1차 필기전형(NCS 직업기초 능력평가), 2차 직무면접(PT면접, NCS직업 성격검사), 3차 역량면접, 신원조회 및 합격자 결정 순이며, 지원서 작성은 NCS 기반 자기소개서 및 경험 기술서가 포함된다. 서류접수는 7월 16일 18시까지 한국수자원공사 입사지원시스템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KOTRA는 통상직 (5직급)에서 일반계열(수도권(27명), 비수도권(10명))과 어문계열(16명) 총 53명을 11일까지 모집한다. TOEIC 기준 850점 및 TOEIC Speaking 기준 160점 이상 성적 보유자면 학력, 연령, 성별, 경력 등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단, 일반계열을 지원할 경우 수도권, 비수도권 세부기준에 맞춰 지원해야 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는 직무능력 평가 기반 신입직을 선발한다. 모집부문은 대졸수준(경영·경제 행정, 전산), 고졸부문(수도권, 비수도권), 시간선택제로 총 58명을 뽑을 계획이다. 대졸수준 및 시간선택제는 서류전형, 1차 필기전형, 2차 필기전형(전공심화), 1차 실무면접, 2차 임원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고졸부문은 서류전형, 1차 실무면접, 2차 임원면접으로 합격자를 뽑는다. 대졸수준 및 시간선택제는 특별한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나, 고졸부문은 상업계열 특성화고 2020년 2월 졸업예정자만 지원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7월 12일까지 한국주택금융공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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