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 사업화·해외진출 지원
포스코로부터 최대 5억원의 투자 및 멘토링 혜택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IMP)’ 포스터. 사진=서울창업허브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IMP)’ 포스터. 사진=서울창업허브
[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 서울창업허브가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IMP)’ 프로그램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18일 서울창업허브측에 따르면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Idea Market Place) 프로그램’은 유망 초기 스타트업의 발굴 및 가치 상승(Value-up)을 위한 포스코의 기술기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서울창업허브는 지난해 12월 포스코와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수한 창업기업이 성장해 또 다른 창업기업을 키워내는 전주기 선순환 벤처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2011년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114개의 벤처·스타트업 발굴해 총 214억원을 투자했다.

서울창업허브와 포스코는 각 기관의 ‘발굴-투자-육성’ 프로그램 연계·협력을 통해 벤처·스타트업의 아이디어 단계부터 비즈니스 모델 수립, 투자 및 사후관리까지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전 산업 분야의 예비창업자~법인 설립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다. 참가 신청은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서면평가 및 1·2차 대면평가, 기업실사 평가를 통해 선발하며,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 IR, 사업 확장 교육을 거쳐 데모데이에 참여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게는 서울창업허브 사업화·해외진출 지원 및 포스코로부터 최대 5억원의 투자 및 멘토링 혜택이 주어진다.

최수진 서울창업허브 책임은 “우수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미래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대기업과의 네트워킹을 구축해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