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성 입실 전 필독] KT 리얼 후기

‘필기구 사용 금지’, ‘난이도 점점 어려워져’


‘서류전형’의 큰 산을 넘은 예비 합격자들에게 축하를! 이제 다음 단계는 ‘인적성’이다. 수능만큼이나 떨리는 마음을 안고 입실할 이들을 위해 기업별 인적성 꿀팁을 준비했다. 지난 상반기와 15년 하반기, 직접 시험을 보고 나온 선배들이 전해준 특급 정보! 안 보고 가면 후회할 걸?


※주의

본 기사는 최근 치러진 시험을 토대로 작성된 것으로, 출제경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작성된 것입니다. 해당 기업이 기존 관례를 예고 없이 변경하는 경우 <캠퍼스 잡앤조이>는 책임을 지지 않으므로, 취준생 여러분께서는 만반의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인적성 입실 전 필독] KT 리얼 후기, ‘필기구 사용 금지’, ‘난이도 점점 어려워져’

△ 인적성 후기를 카톡 대화 형식으로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 필기구 사용 금지

볼펜, 샤프 등 컴퓨터 사인펜을 제외한 필기구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안내한다. 시험 전 문제풀이 연습을 할 때도 컴퓨터 사인펜으로 푸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너무 뭉툭한 것은 사용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새로 구입해 가는 것이 현명하다.


인성 먼저 보고 난 후 적성 평가

상반기 때는 인성 먼저 본 후 적성평가가 진행됐다. 인성평가는 약 400개의 문항에 ‘그렇다/아니다’로 답변하는 형식. 부정적인 답을 하고도 합격한 사람이 많은 만큼 솔직하게 답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일부러 앞뒤로 말을 맞추려고 하면 더 좋지 않다고 말한 감독관도 있다.


일찍 가도 입실 못해

보통 입실 완료 시간보다 30분 전부터 입실이 가능하다. 입장 가능 시간 전에는 교문을 철통봉쇄하고 있으니 너무 일찍 가는 것도 비추.


수험표, 신분증 꼭 챙기기

수험표와 신분증은 반드시 챙겨가자. 컴퓨터 사인펜과 수정테이프도 미리 준비해가는 것이 마음 편하다. 손목시계도 착용은 가능하지만 책상 위에 놓지 못하고 손목에 차고 있어야 한다.


난이도 점점 어려워져, 찍는 것은 금지

KT인적성은 난이도가 어렵지 않은 편으로 알려져 있는데, 지난 상반기는 2015년 하반기 시험에 비해 많이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올해도 생각보다 높은 난이도의 문제가 나올 수 있을 것이란 예상도 가능하다. 하지만 어려운 문제라고 해서 찍는 것은 절대 금지. KT는 모르는 문제를 찍었을 경우 불이익이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간단한 간식 챙겨 가도 돼

오전반, 오후반 나눠 시험을 진행한다. 약 3시간가량 시험이 진행되는데 배가 고파질 것을 대비해 간단한 간식을 챙겨가는 것도 좋다. 간식은 쉬는 시간을 이용해 흡입하기!


박해나 기자 phn09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