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알바, 아이슬란드 ‘고래 지킴이’ 모집


매해 이색적인 체험 아르바이트로 인기를 끌고 있는 천국의 알바가 새 시즌을 맞아 함께할 멤버를 모집한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아이슬란드에서 고래보호 아르바이트를 하고 일주일간 무료 자유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천국의 알바 1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천국의 알바 14기의 활동 목적지는 ‘꽃보다 청춘’으로 잘 알려져 있는 아이슬란드다. 아이슬란드는 고래 식용 및 포획이 합법화된 나라 중 하나다.


천국의 알바에 선정된 최종 4인은 이곳에서 2주간 고래 포획 실태 알리기, 고래 식용금지 캠페인 활동 후 1주일간 자유 여행을 떠나게 된다.


항공, 숙박비는 물론 아르바이트비(100만원)와 일주일간의 아이슬란드 자유여행에 대한 경비는 알바천국이 모두 제공한다.


참가 자격은 기존과 다르게 대학생 신분이 아니어도 가능하다.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정과 끼가 넘치는 대한민국 국적의 20대(1988년 1월 1일생~1998년 2월 28일생)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선발 전형은 1차 서류, 2차 온라인 미션, 3차 면접으로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스펙보다는 특유의 개성과 열정, 인성 중심의 심층 심사를 거쳐 최종 행운의 주인공 4인이 선발될 예정이다.


천국의 알바 14기 접수기간은 오는 6월 12일까지며, 활동기간은 올해 8월 8일부터 3주간 진행된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