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 잡콘서트] ① 공기업 채용에 도입된다는 NCS는 무엇?
[NCS 잡콘서트] ② 3월 23일 모집 마감, 안전보건공단 채용의 모든 것
[NCS 잡콘서트] ③ 대한주택보증, 4월 40여명 인턴 선발… NCS 전면 도입
[NCS 잡콘서트] ④ 한국남부발전, 사무분야는 직업기초능력 위주로 평가
[NCS 잡콘서트] ⑤ “인문계열은 어디 지원하나요?” 인담과의 Q&A 정리


안전보건공단 채용형인턴 채용

이동훈 안전보건공단 인적자원팀 차장



[NCS 잡콘서트] ② 3월 23일 모집 마감, 안전보건공단 채용의 모든 것

이동훈 안전보건공단 인적지원팀 차장이 채용관련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



올 한해 총 117명을 채용하는데 이중 채용형인턴으로 87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재 3월 23일까지 정규직 및 채용현인턴 채용 원서를 접수 중이다. 3월 26~27일 서류심사, 4월 4일 필기전형, 4월 15~16일 면접전형을 거쳐 4월 22일 정식 입사하게 된다. 채용형인턴의 경우 인턴실습 뒤 7월 1일 입사한다.


이번 채용의 핵심은 세 가지다. 우선 NCS를 모든 채용절차에 확대하는 것이다. 작년에는 면접 때만 평가했었다. 그리고 정규직 채용형인턴제를 도입해 70% 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채용목표제도 병행하고 있다.


NCS 채용을 위주로 설명하겠다. 우선 서류전형에서는 NCS 기반 ‘직무설명자료’에 따라 지원자의 직무수행계획서를 심사한다. 심사항목은 직업기초능력과 직무수행능력이다. 이중 직업기초능력에서는 문제해결능력, 자기개발능력, 대인관계능력, 정보능력 등을 평가한다. 직무수행능력에서는 교육, 경험, 경력 등 보유여부를 파악한다. 실제 공단에서 하는 업무를 예시로 주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필기시험은 100문항에 110분을 준다. 총 3과목으로 구성된다. NCS 기반 직업기초능력과 영어, 한국사다. 특히 NCS 기반 직업기초능력에서는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 자원관리능력, 기술능력, 조직이해능력 등 6개 세부평가항목을 위주로 본다.


면접전형에서는 직무수행능력평가과 가치적합성평가를 동시에 실시한다. 채용형인턴의 경우 우선 직무수행능력평가를 통해 인턴으로 채용한 뒤 이후 정규직 전환단계에서 가치적합성평가를 실시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직무수행능력평가는 직무관련 전문지식과 현장 접목성, 조직이해능력 등을 보는 시험이다. 가치적합성평가에서는 공단의 핵심가치 및 인재상 적합여부, 안전보건에 대한 열정, 잠재역량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이도희 기자(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