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공익형 노인 일자리 발굴

[한경잡앤조이=조수빈 기자] SRT 운영사 SR은 어르신 일자리 확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9일 SRT수서역과 강남노인종합복지관 간 어르신 일자리 운영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날 협약은 이한구 SRT수서역장과 이동섭 강남종합노인복지관장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어르신 경륜을 활용한 일자리 발굴을 통해 강남구 지역 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경제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한 협력이 주 목적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운영하는 공익형 노인 일자리는 SRT 수서역 이용객을 대상으로 열감지 모니터링과 마스크 착용 계도 등 공익형 직무로 진행된다. 어르신들은 SRT 이용객에게 올바른 방역지침 준수를 유도해 수서역 방역 강화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SR은 지난 2월 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SRT동탄역에서 화성시 지역 어르신 일자리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어르신의 사회참여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한구 SRT수서역장은 "지역사회 노인 일자리 창출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경제활동 등 건강한 노후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철도기업으로서 본업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과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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