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통신] 톡톡 튀는 대학가 이모저모

이공계 학생을 위한 ‘호서-한경 파워 MBA’

이종원 대학생 기자(호서대 국방과학기술학과 3)

호서대는 한국경제신문과 공동으로 이공계 학생을 위한 경영수업 프로그램인 ‘호서-한경 파워 MBA’를 2010년 11월 8일부터 4주간 실시했다. ‘호서-한경 파워 MBA’ 1기 수료식은 지난 12월 2일에 열렸다.

호서-한경 파워 MBA는 공대와 예술대 등 비상경계열 학생을 대상으로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개발된 경영학 프로그램이다. 기업 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경영관리, 활동에 대한 역량 개발을 통해 최고경영자의 소양을 갖추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프로그램은 주 3일 3시간씩 4주 총 36시간 동안 진행됐다. 강의는 경영전략, 기업회계, 인사조직, 마케팅, 생산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나뉘었다. 이번 파워 MBA 1기 교육과정에는 한국무디스 오연석 금융팀장, 전 KTF 이경준 사장, 이랜드 차송일 최고마케팅경영자(CMO) 등 경영 현장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한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호서-한경 파워 MBA는 1년간 총 4회 진행될 예정이다.

아직도 학원에서 고시공부 하니?

박수현 대학생 기자(충북대 경제학과 4)

충북대는 1986년부터 사법시험, 행정고시, 공인회계사 등을 준비하는 재·휴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고시원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대 고시원은 모교의 명예를 높이고 건전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해 학교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옛 청주과학대 건물로 확장·이전하면서 더욱 활성화됐다.

충북대 고시원은 기숙 고시원생과 통학 고시원생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학생들은 표준일과표에 따라 생활을 한다. 공부시간은 1일 10시간 이상이다. 월 1회 이상 개인면담과 그룹면담을 통해 공부 과정을 점검받는다.

성적이 우수한 고시생에게는 매학기 장학금을 지급한다. 고시 1차 합격자에게는 월 일정액의 교재비, 인터넷 동영상 강의 수강료, 각종 수험도서 및 자료, 출력 및 복사 등 수험 관련 학습도구 등을 지원한다.

충북대 고시원은 고시에 필요한 학식과 직무수행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각종 고시에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