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小)학회 지원은 서울여대가 으뜸!
[캠퍼스 통신] 톡톡 튀는 대학가 이모저모
신지원 대학생 기자(서울여대 국어국문학과 2)

서울여대가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 ‘학부 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 사업’ 대학으로 선정됐다. 사업 발전 기금은 스승과 제자가 함께 참여하는 소규모 학회에 지원되고 있다.

평소 활동 경비가 부족해 모임과 연구를 원활히 추진하지 못했던 소학회 구성원의 숨통이 트였다. 지난 9월 30일 학생지원팀은 기획서를 제출한 학회 중 56개의 우수 소학회를 발표하고 등위별로 지원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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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금액은 최소 11만 원에서 최대 350만 원이며, 총 지원 금액은 약 4579만 원에 달했다. 연구계획의 체계성과 적합성, 교수 참여 정도, 예산 책정의 타당성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소학회는 제출한 기획서를 토대로 앞으로 두 달간 사업을 진행한다.

학생지원팀은 11월 하순에 결과를 보고하는 소학회 발표회를 갖는다. 우수한 활동결과를 달성한 소학회는 추가 활동비와 지도 교수비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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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금융 캠프 ‘인기 짱’


임정우 대학생 기자(서울시립대 경영학부 3)

서울시립대 취업경력개발센터는 지난 9월 30일부터 이틀간 금융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취업 캠프를 열었다.

매년 취업경력개발센터에서는 취업 시즌에 앞서 취업준비생을 위한 캠프를 진행해왔다. 이번 2학기에는 언론 아카데미와 금융 아카데미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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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박 2일로 진행된 금융 캠프에는 평일인데도 많은 학생이 참여했다. 금융 캠프 첫째 날에는 금융업에 종사하는 실무자들의 초청강연이 열렸다.

강사로는 기업은행, KTB투자증권, 금융감독원 등의 실무 담당자가 참여했다. 강연에서는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입사 전략, 회사 분위기 등을 포함한 각종 질문과 솔직한 답변이 오갔다. 둘째 날에는 8~10명이 팀을 이뤄 조별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조별 활동을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금융 캠프에 참가한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3학년 이희우 씨는 “입사 희망 기업을 분석하는 조별 모임을 통해서 목표 기업을 확실히 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무료 원어민 튜터링 ‘열풍’ 외국어 실력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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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혜진 대학생 기자(백석대 국제통상학과 3)

백석대 국제교류처에서는 학기마다 영어·일어·중국 원어민과의 튜터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원어민 튜터링 프로그램은 맨투맨 또는 소그룹 형태로 운영된다. 학기 중 주 1회 실시하며, 참여 학생의 수강 일정에 맞게 시간 조정도 가능하다.

비슷한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는 유명 회화학원의 수업료는 월평균 15만 원. 반면 국제교류처의 원어민 튜터링 프로그램은 백석대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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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이 인정되지 않는데도 매 학기 참여자가 몰리는 이유다.

학생들은 튜터링을 통해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은 물론 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힐 수 있다. 원어민과 재학생이 친구처럼 교류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집중 멘토링받을 수 있다.

국제교류처에서는 원어민 튜터링 프로그램뿐 아니라 모의토익 경시대회, 영어어휘 경시대회, 영어 수필대회 등을 통해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비전 2012, 명문대로 도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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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아 대학생 기자(경기대 사학과 3)

지난 9월 말 경기대가 중앙일보 교육중심대학 순위에서 전국 4위, 경기권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순위는 학생들의 학업능률 향상을 목표로 하는 30개 대학을 대상으로 심사해 선정했다.

특히 이번 심사에는 강의 평가공개 비율과 인턴십 참여 학생 비율을 새롭게 추가했다. 경기대는 지난 2003년 ‘경기비전 2012’를 발표하고 2012년까지 전국 사립대학 10위권의 명문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장기적 계획을 지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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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본방향으로 ‘깨끗한 대학’ ‘취업이 잘되는 대학’ ‘한국의 얼이 살아 숨 쉬는 대학’을 제시했으며 올해는 ‘성취 및 재도약 준비기’를 밟고 있다.

경기대 관계자는 “이러한 학교 측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이 이번 순위 선정으로 빛을 보았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대는 학생들의 학업 성취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장학금 제도 운영 및 활성화된 교수평가제도와 학생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비전 2012’를 실현하기 위한 학교와 학생들의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