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Choice_Fashion 머스터드 옐로

‘봄의 컬러’로 불리는 싱그러운 옐로가 가을을 상징하는 분위기 넘치는 컬러로 재탄생했다. 수년 전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빈티지의 영향으로 옐로 컬러가 모노톤과 만나면서 한층 차분해졌기 때문이다.

겨자색이라 불리는 머스터드 옐로는 기본 옐로보다 명도와 채도가 낮아 다른 컬러와 쉽게 매치할 수 있다. 귀여움과 섹시함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는 머스터드 옐로 아이템을 소개한다.
[Trend Catch] F/W Vintage Mood! Mustard Yellow Color
비비드 컬러로 일컬어졌던 옐로가 세련되면서도 차분한 느낌으로 자신의 모습을 살짝 바꿨다. 이름하여 ‘머스터드 옐로’. 특히 블랙이나 어두운 컬러 속에서 은근한 멋을 더해 멋스러움을 극대화시켜준다.

머스터드 옐로의 인기로 덩달아 오렌지 컬러도 많은 이의 사랑을 받고 있는 추세. 날씨는 춥지만 그럴수록 따뜻하면서도 깊이 있는 느낌을 주는 컬러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블라우스나 카디건 등 기본 아이템뿐 아니라 스커트, 재킷에 이르기까지 그 영역이 넓어지고 있으니, 머스터드 옐로 컬러의 인기는 의심할 필요 없을 터. 어느 룩에도 쉽게 매치할 수 있는 머스터드 옐로 카디건은 특히 두꺼워진 옷 속에 보석 같은 존재가 돼줄 것이다.

머스터드 옐로 아이템으로 F/W 시즌 자칫 차분해질 수 있는 컬러 코드에 재미를 더해보는 것은 어떨까. 다른 컬러와의 믹스매치로 더욱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블랙 코트 속에 살짝 보이는 머스터드 옐로 컬러 아이템으로 세련되면서도 아름다운 ‘가을여자’가 돼보자.


진행 박진아 객원기자┃촬영 서범세 기자┃제품협찬 OLIVE DES OLIVE(02-3289-8272)·STORYTIME ST(02-3445-6427)·TOPGIRL(02-3438-5600)·YESSEA(02-3445-6427)·96NY(02-2145-1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