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창간 축하 메시지

“우리 청년들의 훌륭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캠퍼스 ‘Job&Joy’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세계적인 경제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경제는 올해 들어 차츰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고 있습니다. 각종 경제지표가 경제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 아직 충분하지는 않지만 일자리도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통령으로서 무척 가슴이 아픕니다.

매일 새벽 인력시장에서 일자리를 찾아 헤매던 젊은 시절, 저는 아침에 출근하는 사람이 가장 부러웠습니다. 그 일이 어떤 일이든 월급이 얼마든 매일 아침 출근할 수 있는 일자리가 있다는 것이 그렇게 부러울 수 없었습니다.

저는 정부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복지는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나라사랑, 애국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일자리 창출을 올해 국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매달 ‘고용전략회의’를 열어 실질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는 것과 더불어 미래를 대비한 신성장동력을 길러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의 건실한 발전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꾸준히 창출하고, 교육과 인식개선을 통한 구인 구직 간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데 힘쓸 것입니다.

우리 청년들도 글로벌 시대에 맞는 견문과 지식, 인성을 갖춰 더 큰 세계를 향해 도전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주기 바랍니다.

‘캠퍼스 Job&Joy’가 미래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우리 청년들의 훌륭한 동반자가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다양한 취업정보는 물론, 국제사회를 바라보는 넓은 시각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성공의 힘을 불어넣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캠퍼스 Job&Joy’의 창간을 축하하며, 큰 발전을 기원합니다.

2010년 5월 1일

대통령 이 명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