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은 벗었을 때도 예뻐야 하니까

[Hot Item] 호사스런 발끝
밑창까지 신경 쓴 신발은 흔치 않았다. 대부분 브랜드 로고만이 덩그러니 있을 뿐. 특히 스트로나 코르크 샌들의 밑창은 그저 칙칙하기만 했다. 따라서 예쁜 밑창을 가진 샌들이 과연 존재하는지 의아했던 사람들이 많았을 거다. 브라질의 이파네마 해변에서 그 이름을 따온 슈즈 브랜드, 이파네마의 샌들은 디테일에 신경 쓰는 많은 이들의 욕구를 충족할 듯하다. 플라워 프린트를 밑창에 새겼으니 말이다. 걸음걸이와 함께 살짝 보이기도 할 것이고 벗은 자리에는 존재감을 발휘할 거다. 밑창은 합성고무 소재를 사용했고 스트랩 부분은 친환경적으로 제조된 PVC 소재를 사용했다. 더위가 기승을 부릴 이번 여름, 발도 이런 호사를 누리도록 할 것. 가격 4만3000원.


글 이동찬 기자

제품문의 이파네마 by 스프리스(080-777-3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