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ie Scene Report 애쉬그레이가 추천하는 3월에 열리는 공연 │ 매거진한경

인디신 리포트

애쉬그레이(AshGray)는 2011년 6월, 1집 ‘AshGray’ 발매와 함께 ‘아이돌 출신 뮤지션’에 대한 선입견을 실력으로 종식시킨 3인조 밴드다. ‘클릭비’ 출신 기타리스트 노민혁, 아름다운 멜로디의 키보디스트 심태현, 깊은 감성의 보컬 마현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편곡·디렉팅까지 맡아 현대인의 공허함이 담긴 짙고 세련된 음악을 만들어낸다.

TODAY EXPRESS 2013
실내에서 즐기는 최고의 록 페스티벌

일명 클럽에서 즐기는 실내형 록 페스티벌로, 밴드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절대 놓쳐선 안 되는 기회다. 라인업만 살펴봐도 충분히 밴드 마니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공연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톱밴드’에서 이미 그 진가를 인정받은 몽니·피터팬 콤플렉스·장미여관 등 한국 밴드신의 주축들이 대거 참여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풍족하게 만들어줄 예정. 무던한 하루의 특별한 무언가를 원한다면 ‘TODAY EXPRESS’가 그 해답일 것이다. 3월 8일 오후 8시, 9일 오후 7시, 10일 오후 6시, 사운드홀릭시티, 전석 3만3000원.

아트스테이지 소리 ep13 : 좋아서 하는 밴드
‘좋아서 듣는’ 그들의 음악

좋아서 하는 밴드의 음악은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는 모든 이에게 힐링이 되는 음악이다. 일부러 멋 내려고 노력하지 않으며 일부러 잘하는 척 치장하지도 않는다. 그런 솔직함과 순수함이 그들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그들은 우리가 살면서 무심코 지나치는 소소하고 일상적인 것들을 절대 놓치지 않는다. 특유의 감성으로 풀어내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느새 팬이 되어버릴 것. 봄을 맞이하는 3월, 힐링을 원한다면 이들의 음악으로 치료받으시길. 3월 23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전석 2만 원.

데이브레이크 전국 투어 ‘merry-go-round’ - 서울
전국 투어의 끝, 불태워보자

정교한 에너지와 군더더기 없는 치밀한 사운드로 귀를 사로잡는 밴드, 데이브레이크. 특히 무대 위에 선 그들은 어디 하나 부족함을 찾아볼 수가 없다. 지난해 단독 공연 1600석을 매진시키며 진가를 뽐낸 데이브레이크는 말 그대로 고공행진하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서울 공연은 전국 투어 마지막이기 때문에 한껏 달아오른 그들의 에너지를 맘껏 느낄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뮤지션들이 극찬하는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음악을 함께 느껴보시라. 3월 14~15일 오후 8시, 3월 16~17일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R석 6만6000원, S석 5만5000원.

3월에 열리는 인디 공연
BLACKHOLE 단독 콘서트
마지막, 그러나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