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사진=한국경제DB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사진=한국경제DB
[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래차 개발에 본격 박차를 가하기 위해 연구인력을 채용한다.

현대차는 미래차 개발을 담당할 연구개발본부 신입 및 인턴 채용을 지난달 29일 시작했다고 2일 발표했다. 현대차는 가속화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 속에서 연구개발 부문의 우수 인재를 공격적으로 채용해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과 역량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차량개발 프로젝트 관리 △연구개발 기술기획 △연구개발 기술경영 △차량 아키텍처 개발 △차량성능 평가 및 개발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샤시 시스템 개발 △바디 시스템 개발 △상용 차량 개발 △버추얼 개발(차량·전동화 시스템) △엔지니어링 데이터 관리 및 플랫폼 개발 △차량 재료 개발 △UX·HMI(사용자 환경) 개발 등 13개 분야 신입 및 로보틱스 부문 이며, 채용전환형 인턴을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전환형 인턴은 약 2개월의 인턴 연구과정 후 심의를 통해 최종 채용이 결정된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학사 및 석사 학위 취득자 및 올해 8월 졸업 예정자다. 서류 접수는 이달 12일까지다. 각 분야별 자격요건과 수행직무 등 세부사항은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채용 홍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의 미래의 새로운 장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확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의 주도권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부문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