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멘토링·제작 등 총 6800만원 지원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사회취약계층 편의를 위한 대학(원)생 대상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가 개최된다. 현대오토에버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사단법인 그린라이트가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립특수교육원이 후원한다.
현대오토에버, 사회취약계층 위한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 개최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5년째를 맞는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이하 콘테스트)가 사회적 취약계층 편의를 증진할 대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앱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 멘토링 기회 제공, 제작 지원금 등 총 68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콘테스트는 서류 제출 단계에서 ‘취약계층 전문가 질의응답’과 개발 단계에서 ‘교과별 멘토링’이 추가되며, 모바일 접근성에 대한 평가도 진행되는 등 더 풍성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팀은 맞춤형 온라인 교육 제공, 전문가 멘토링 총 50회를 제공한다. 우수 팀으로 선발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대상) 등 주최·후원 기관장 상과 총상금 700만원이 지급된다. 아울러 지난해 참여했던 앱 제작팀 가운데 해당 앱을 꾸준히 개발한 팀에게는 추가 제작 지원금도 지원한다.

4년간 앱 개발 콘테스트를 통해 총 33개의 취약계층을 위한 앱이 개발됐으며, 이들 앱은 현재까지 지속 관리돼 취약계층 편의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아이디어 모집은 5월 21일까지 진행하며 앱 개발 가능 대학(원)생 3인 1팀으로 구성해 배리어프리 앱 개발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ziny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