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맨스 영화 통해 일상 대화 표현과 뉘앙스 익혀

- 영화 대사로 듣기, 말하기, 어휘, 문법 등 학습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시원스쿨 프랑스어는 영화 ‘카페 벨에포크’로 배우는 중·고급 수준의 회화 강좌를 오픈했다.
‘영화로 불어 배워부러?’ 시원스쿨, 영화 ‘카페 벨에포크’로 배우는 프랑스어 회화 인강 오픈
21일 시원스쿨에 따르면 프랑스 영화 ‘카페 벨에포크’는 주인공 과거 순간을 재현해 주는 서비스 업체를 통해 시간 여행을 떠나서 아내와의 첫 만남으로 돌아가 다시 사랑과 설렘을 되찾는 내용의 로맨스 영화다. 국내에서 2020년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강의는 영화를 통해서 듣기, 말하기, 어휘, 문법, 독해 등 다양한 영역을 한 번에 공부할 수 있고, 교재만으로는 배우기 어려운 실제 원어민의 구어체 표현과 뉘앙스를 익힐 수도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총 39강이며, 영화의 장면을 시청한 후 클라라 강사가 대사 분석, 복습으로 이론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원스쿨 프랑스어 홈페이지에서 강의 노트 파일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영화 대사를 통한 학습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속도의 일상 대화를 이해할 수 있는 초급 이상의 학습자에게 적합하다. 델프(DELF) 자격시험 기준으로는 B1 정도의 실력을 갖춘 이에게 권장된다.

시원스쿨 프랑스어 관계자는 “영화 ’사랑은 부엉부엉’으로 배우는 강의를 개설한 후 많은 성원에 힘입어 두 번째 영화 강좌를 오픈했다”라며, “영화 시청을 통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어 집중도가 높고, 현지 문화까지 이해할 수 있는 인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