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락장속에서도 효과적으로 손실을 방어하며 안정적인 수익기록

-작년 11월 FF전략 최초 출시 후 5/22일까지 누적수익률 141.01%, MDD(최대누적낙폭) -10.45% 유지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디지털 자산 로보어드바이저 '헤이비트'를 서비스하고 있는 업라이즈는 자사의 투자전략 FF(ForeFront)가 최근 디지털 자산 시장의 급락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24일 발표했다.

헤이비트는 디지털 자산 자동투자 서비스로, 작년 11월 출시한 FF(ForeFront) 알고리즘을 서비스하고 있다. FF는 시장의 통계적 비효율을 찾아 수익화해 나가는 트레이딩 전략이다.
디지털 자산 로보어드바이저 헤이비트, 시장 급락세에도 효과적 손실방어
최근 디지털 자산 시장은 중국정부의 암호화폐 규제 방침,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타일러, 윙클보스 형제의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신청에 대한 거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발언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패닉 셀링(Panic Selling)에 급락했다.

비트코인 시세는 4월 14일 전 고점인 6만 4,000달러 대비 5월 22일 3만 5,000달러(코인마켓캡 기준)로 -45% 이상 크게 하락했으며, 알트 코인 모두 크게 하락했다. 하지만 헤이비트의 FF 전략은 동 기간에도 +11.6%의 수익률을 기록, 효과적으로 손실을 방어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거뒀다.

서비스 런칭 후 총 운용기간(2020.11.20 ~ 2021.5.22일 기준) 동안에도, MDD(최대누적낙폭)를 -10.45%으로 유지했다. 반면, 같은 기간 누적 수익률은 +141.01%를 기록하며, 디지털 자산 시장의 큰 변동성을 제어하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충엽 업라이즈 대표는 “정교한 퀀트 알고리즘으로 구현된 자동투자 기술이 핵심 역량”이라면서 "디지털자산 투자를 안전하고 편리한 것으로 만들려는 취지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업라이즈는 기술력과 사업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작년 12월 2020 벤처창업진흥 유공포상 및 올해 4월 시리즈 B 라운드 90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