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대 재학생 11명, 2021년 상반기 LG화학 취업 성과 거둬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연암대는 재학생 11명이 LG화학에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채용으로 축산계열 1명, 스마트원예계열 2명, 동물보호계열 8명(졸업생 2명 포함) 등 총 11명이 최종 합격했다. 오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LG화학 본사를 비롯하여 전국 사업장에서 사무 및 연구지원, 비서, 영업지원 등 다양한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2021년 상반기 LG계열사 및 관계사 취업에 성공한 인원은 총 25명으로 확대됐다.

연암대는 취업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방편으로 LG계열사 및 관계사 취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6년부터 LG계열사 취업설명회(캠퍼스 리크루팅) 프로그램인 ‘LG Day’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LG계열사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LG계열사 및 관계사 취업 준비반’(LG취업반) 참여 인원을 별도로 선발하여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2학년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LG취업반 21명을 선발하고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LG화학에 대거 채용되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LG취업반’에 선발된 21명 가운데 9명의 학생이 이번 LG화학 채용에 지원하였으며, 이 중 8명이 합격하는 우수한 합격률을 보여 주었다.

‘LG취업반’은 매 학년 초, 30명의 소수 정예 인원을 선발하고 참여자의 희망직무를 토대로 사무지원 분야, 생산기술 분야, 영업전문 분야, 고객상담 분야 등으로 구분하여 맞춤형 취업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성격 및 역량 검사 △기업 및 직무 이해 △입사지원서 코칭 △실전 면접 연습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본인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LG취업반’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하계 방학 기간을 활용한 집중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엑셀, 파워포인트 등 OA능력 향상과 직장예절 교육을 진행했다. 이러한 집중 교육은 LG계열사 업무담당자들과의 사전 협의를 통해 실무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반영할 수 있도록 기획 및 운영 되었으며,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을 받았다.

이춘근 연암대 창취업성공지원센터장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취‧창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LG화학 취업에 성공한 11명의 학생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으며 “연암대 학생들 역시 LG계열사를 비롯하여 새로운 취업 환경에서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주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