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도매 및 소매, 사입삼촌 대상 편리한 플랫폼 제공으로 빠르게 성장
도매 상품 정보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는 ‘셀업피드’ 기능 추가

쉐어그라운드는 동대문 패션 도매시장을 기반으로 거래하는 도매 및 소매업체와 그 거래를 중개하는 사입삼촌(도매의류 주문과 배송을 대행하는 중간 상인)을 대상으로 셀업 앱 하나로 간편한 업무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매업체는 소매와 사입자가 요청한 주문 관리와 매장 및 소매 업체 정보 관리가 가능하고, 소매업체는 상품 주문, 정산, 부가세, 매입금 등을 관리 할 수 있다. 또한, 사입삼촌은 도매처별 대량주문 전송과 종이 주문장 없는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쉐어그라운드는 차별화된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셀업피드’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셀업피드는 소매업체가 동대문에 방문하지 않고도, 본인 매장과 어울리는 상품을 모바일에서 확인 및 주문 할 수 있도록 도매 상품의 사진, 상세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지난 해 12월부터 베타버전으로 6개월 가량 운영한 결과 이 기간 동안 셀업피드에 유입된 소매업체 회원 수가 약 970% 증가했다.
이연 쉐어그라운드 대표는 “셀업은 주요 고객인 도, 소매 상인들과 시장 내 사입삼촌들의 업무 효율성 증대, 편리성 개선, 클러스터 내 플레이어들의 이익 증대에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 플랫폼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추가하겠다”고 말했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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