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김우승 총장(왼쪽)과 전상경 창업지원단장이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양대는 기업가정신 확산과 학생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 산학협력 EXPO에서 ‘2021년 창업교육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사진=한양대
20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김우승 총장(왼쪽)과 전상경 창업지원단장이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양대는 기업가정신 확산과 학생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 산학협력 EXPO에서 ‘2021년 창업교육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사진=한양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한양대가 기업가정신 확산과 학생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 산학협력 EXPO에서 ‘2021년 창업교육 우수대학’으로 선정되고 20일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창업교육 우수대학은 교육부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에서 창업교육 활성화에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우수 대학을 발굴해 매년 선정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2015년부터 창업교육 우수대학을 발굴 및 표창하고 있으며, 한양대는 2015년에도 창업교육 우수대학으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양대가 창업분야에 주목할만한 성과를 이루고 수상한 배경에는 교내 창업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창업강좌를 개설하고 창업 준비부터 창업실행, 창업성장, 투자연계, 해외진출 등 스타트업의 창업수준별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창업지원시스템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한양대는 학내 창업전담조직인 창업지원단을 비롯해 LINC+사업단, 산학협력단, 대학기술지주회사 등이 협력해 다양한 실전창업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난해에는 학생창업 55개사, 교원창업 18개사를 신규 배출했고, 교육부 등이 주최하는 ‘2021년 학생 창업유망팀 300’에서 전국 대학중 가장 많은 20개 팀이 선정되는 등 창업교육 및 창업문화 확산이 잘 갖추어진 대학으로 평가 받는다.

김우승 한양대 총장은 “이번 수상은 한양대의 창업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뛰어난 창업지원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한양대만의 차별화된 창업교육체계 구축과 지속적인 창업지원 인프라 확충, 지역의 창업문화 활성화 기여 등을 통해 창업생태계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