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61% 영업이익 154% 증가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넛지헬스케어가 3분기 매출 146억 원을 기록하며, 올 1~3분기 누적 매출 391억 원을 달성했다.넛지헬스케어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1% 증가한 146억 원, 영업이익은 약 154% 증가한 28억 원으로, 2016년 법인 설립 이후 단일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2021년 1~3분기의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 1,493% 증가한 391억 원과 75억 원을 기록하며 2020년 연 매출 328억 원을 9개월 만에 돌파했다. 넛지헬스케어의 주력 사업인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의 안정적인 매출 견인과 함께 운동뿐만 아니라 식습관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올 3분기에 집중한 사업 다각화의 호실적이 꼽힌다.
특히, 캐시워크는 사용자들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2021년 7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1,500만 건을 돌파,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 이상이 사용하는 건강관리 앱으로 각광받고 있다. 여기에 3분기에 캐시워크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캐시워치2’를 출시하고, 앱 내 정신건강관리를 돕는 ‘마음챙김’ 서비스를 론칭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고 앱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호응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2020년 말에는 한국 캐시워크의 금전적 보상 체계와 휴대폰 잠금화면 내 만보기 기능을 반영해 미국 구글플레이에도 진출, 올해 7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 36만 명을 돌파하며 캐시워크의 실용성을 해외에서도 인정받았다.
넛지헬스케어는 이번 3분기에 다이어트 사업부 ‘지니어트’를 통해 다이어트 식품 전문몰 ‘씨씨앙마켓’을 공식 론칭하고, 종합식품기업 LF푸드와 공동 개발한 자체브랜드 자체브랜드 ‘씨씨닭’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특히 ‘씨씨닭’에서 선보인 ‘닭가슴살 큐브’는 출시 약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개를 돌파했다.
나승균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법인 설립 이래 역대 최대 분기 및 누적 실적을 기록하며 피지컬 케어와 멘탈 케어를 포괄하는 통합 건강관리 기업으로의 성장성을 증명했다”며, “건강관리 습관화라는 넛지헬스케어만의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주력 사업과 신사업 간 긍정적인 시너지를 꾸준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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