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업계, 가치소비 확산에 책임다운기준(RDS) 인증받은 아이템 잇따라 출시
- TBJ ‘유니 덕다운 푸퍼 점퍼’, 동물 복지 준수한 충전재로 지속가능한 데일리룩 완성
- 익스트림, 아웃도어, 고급스러움 등 다양한 콘셉트의 패딩으로 ‘친환경 트렌드 세터’ 등극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올 겨울 패딩 점퍼 시장 핫 키워드는 ‘RDS’와 'SHORT'이 점령했다. MZ세대 사이에서 가치소비가 핵심 요소로 자리잡으며, 스타일은 물론 환경 및 윤리적 요소까지 만족시키는 아이템들이 주목받고 있다.
올겨울 패딩 점퍼 핫 키워드 ‘RDS 인증’ & ‘SHORT’
TBJ, 지속가능성 가치 더한 ‘유니 덕다운 푸퍼 점퍼’로 친환경 스타일링 제안
한세엠케이의 베이직 트렌디 캐주얼 브랜드 TBJ의 ‘유니 덕다운 푸퍼 점퍼’는 오리털 채취에서부터 동물 학대 행위를 하지 않은 ‘책임다운기준(RDS)’을 인증을 받았다.

라인 조절 가능한 스트링이 점퍼 밑단에 적용되었으며, 손목 부위에는 밴딩 처리가 되어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차가운 바람을 차단해준다. 또한, 지퍼를 끝까지 올리면 목을 감싸주는 하이넥 디자인이 채택되어 체온 유지 효과도 뛰어나다. 전체적으로 여유 있는 오버핏 스타일과 블랙, 베이지, 브라운, 스톤의 베이직한 컬러는 차분하면서도 캐주얼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연출해 준다. 제품 안쪽에는 간단한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지퍼 포켓 디테일도 포함되어 수납력도 한층 강화했다. TBJ는 지난 11월에 커피찌꺼기 재활용 원단을 사용한 친환경 데님 출시 등으로 패션업계의 지속가능성에 연이어 동참하고 있다.
올겨울 패딩 점퍼 핫 키워드 ‘RDS 인증’ & ‘SHORT’
K2, 스타일과 기능성 겸비한 여성 패딩 ‘시그니처 앨리스’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스타일과 기능성을 겸비한 여성 패딩 ‘시그니처 앨리스’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2013년에 첫 출시한 스테디셀러 ‘앨리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RDS 인증을 받은 구스 충전재를 활용했다. 겉면에는 신축성이 우수한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해 가벼우면서 편안한 활동성을 제공한다. 여기에 사선 퀄팅 디자인까지 더해 패딩 특유의 부한 느낌 없이 입을 수 있다. 색상으로는 블랙, 아이보리 총 2가지로 출시됐으며, 전체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이라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하기 좋다.
올겨울 패딩 점퍼 핫 키워드 ‘RDS 인증’ & ‘SHORT’
편한 기장과 세련된 디자인,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밀포드 RDS 구스다운 숏패딩’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밀포드 RDS 구스다운 숏패딩’은 활동하기 편한 기장과 세련된 디자인을 통해 활동성을 강화한 사파리 숏패딩이다. 시베리안 구스다운 충전재로 보온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레스터 G롱패딩’, ‘베르겐 고어 구스다운 숏패딩’ 등도 미국 항공 우주국 나사의 트라이자 축열 안감을 적용, 보온성을 강조했다.
올겨울 패딩 점퍼 핫 키워드 ‘RDS 인증’ & ‘SHORT’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패셔너블한 연출 손쉽게 가능한 '레이만 숏기장 덕 다운 점퍼'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보온성과 스타일을 함께 추구하는 MZ세대를 위한 ‘레이만 숏기장 덕 다운 점퍼’를 출시했다. 카본 블랙, 화이트, 블루 그레이 등의 베이직한 컬러는 가볍게 걸치기만 해도 스타일링이 쉬워 어떤 연령대가 입어도 패셔너블한 연출이 가능하다. RDS 인증 충전재와 중량감이 있는 발열 안감, 폴라폴리스 넥 안감을 사용해 보온성도 뛰어나다.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