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만우절 기념 이벤트 진행…성수 브루펍 방문객에게 무료 제공

세계 최초 ‘하얀 맥주’ 출시?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세계 최초 ‘하얀 맥주’ 출시됐다.

수제맥주 스타트업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가 만우절을 기념해 어메이징 성수 브루펍 방문 고객에게 ‘하얀 맥주’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노란 맥주(라거·에일 등)와 흑맥주(스타우트·포터 등)는 있는데, 왜 ‘하얀 맥주’는 없을까‘라는 호기심에서 출발했다. 이 같은 호기심에 젊은 세대 중심의 ‘펀슈머’(Funsumer) 트렌드를 반영해 만우절을 기념한 이벤트로 발전시켰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이벤트의 주인공인 ‘하얀 맥주’는 어메이징이 직접 제조한 막걸리다. 어메이징 관계자는 “맥주와 막걸리는 곡식을 발효시켜 만드는 것으로 제조 과정이 크게 다르지 않다”면서 “어메이징을 찾아주시는 고객분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이벤트를 마련했으니, 성수 브루펍을 찾아 ‘하얀 맥주’를 음미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는 식약처에 등록한 레시피만 60개가 넘으며, 수제맥주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맥주를 찾을 수 있도록 멤버십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멤버십에 가입하면 매장 할인, 취향 샘플러, 브루어리 투어 예약 기회, 뉴스레터 등이 제공된다. 가입비는 무료다.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