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캠퍼스타운 채용박람회는 관악구청과 서울대 캠퍼스타운이 주관하는 행사로 스타트업들 중에서도 엄선하여 선별된 13개사(엘핀, 피터페터, 노트하우, 맵시, 엘로이랩, 바이오고, 펫나우, 에니아이, 블루시그넘, 일만백만, 소테리아, 테이텀, 공공)가 참여하는 채용행사다.
이번 행사는 지원자들과 방문자를 대상으로 △스타트업 커리어 컨설팅 △포트폴리오 메이크업 △채용설명회 △AI역량검사(9만원상당) 무료혜택 이벤트 및 현장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돼 있으며, 200명 이상의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수의사부터 경영, 개발, 디자인, 가정, 자동화설계, 생명, 해양에 걸쳐 모든 산업과 직군에 걸쳐 폭넓게 채용하는 벤처기업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행사가 열리는 5시간 동안 진행되는 채용포지션이 약 100개에 달할 정도로 탄탄한 스타트업들이 포진하고 있다.
김태완 서울대 캠퍼스타운 단장은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들의 급여수준, 복리후생과 투자환경은 검증된 예비 유니콘 기업들인만큼 세계적 수준”이라며 “13개사 중 귀국해 본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들도 있을 정도로 적극적인 채용 의지를 가진 기업들이 다채로운 역량을 보유한 청년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매칭데이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중에서는 워케이션(해외 원하는 장소근무), 무제한 연차사용, 모든 자기 개발비 지원 등 색다른 혜택을 제공하며 많은 지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신입부터 이사급까지 채용하는 본 행사에는 각계 각층에서 채용이 연계될 예정이다. 사이트를 통해 사전 지원자를 받고 현장에서는 제한된 시간 동안 면접을 진행하는 형태로 구성된다. 행사 마지막에는 스탠딩 네트워킹 이벤트가 준비돼 지원자들이 각 스타트업 실무진 및 AC·VC 등 관계자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있다.
취업을 위해 본 행사에 참여하는 구직자는 21일까지 서울대 캠퍼스타운 매칭데이 페이지를 통해 간단히 지원할 수 있다.
서울대 캠퍼스타운은 데모데이, 네트워킹, 각종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입주기업을 지원함은 물론 Start-Up 아카데미 등을 통해 지역 창업문화 활성화에도 공헌하며 관악S밸리 중심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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