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강 피움 대표

-국내 플로리스트 대상으로 인플루언서화 사업을 수행
-자신만의 프로필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거나 일거리를 제공 받는 서비스

[서강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올인원 프로필 및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피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피움은 올인원 프로필 및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이해강 대표(32)가 2022년 6월에 설립했다.

이 대표는 광고대행사에서 일하며 AE 및 마케터로 활동했다. 이 대표는 “당시에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들을 접하면서 내가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하며 지금의 피움을 기획했다”며 “현재의 피움을 위해 각 산업군에서 활약 중인 친구들과 합쳐 회사를 창업하고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피움은 전문가가 프로필을 통해 자신의 이력 또는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고 사용자에게 홍보·광고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23년 1월에 베타서비스를 오픈했다. 이 대표는 “플로리스트 800명과 함께 약 5개월을 같이 운영해본 결과 서비스의 타겟 매칭과 조금 더 기초적인 기능들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플로리스트를 직접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프로필 기능에 집중한 오픈마켓 서비스로 수정 개발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피움은 이름처럼 각자의 재능을 꽃피워 주고 알릴 수 있는 서비스로 이미지·텍스트·링크·상품 등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배치하거나 꾸밀 수 있는 오픈 마켓서비스다.

“피움은 플로리스트와 같이 전문 분야에서 전문가들의 프로필을 제공하는 오픈마켓 서비스입니다. 다양한 기능을 가진 카드 조합을 통해 누구나 쉽게 프로필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텍스트·상품판매·동영상·예약·지도·다운로드·후원 등의 목적에 맞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각 전문 분야별로 커뮤니티를 제공해 사용자들끼리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습니다.”

피움은 플로리스트 시장 진입을 목적으로 둔 만큼 플로리스트 마케팅 교육 협약을 통해 매출을 내고 있다. 이 대표는 “국내 플로리스트 대상으로 인플루언서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한국플라워교육협회와 협약을 통해 꽃 전문 인력 연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국내 꽃 시장과 플로리스트들의 생태계가 가진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창업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플로리스트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장을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창업 후 이 대표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하나씩 마무리 지을 때마다 서로 고생했다고 다독여줄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피움은 아이템을 인정받아 서강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에 선정됐다. 서강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과 지역이 협력해 대학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강대학교 캠퍼스타운에서 지원하는 지원금을 통해서 피움의 BI를 리뉴얼하게 됐고, UI·UX 디자인 시안 재정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서강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피움은 정식 서비스 오픈 후 투자유치를 위한 IR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 대표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자신의 프로필을 생성해 각자 비즈니스에 활용하고 도움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서 이력 시장을 대표하는 서비스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22년 6월
주요사업 : 플로리스트 구독 서비스 피움 개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개발, 제품 리뷰 플랫폼 개발, 강사 플랜 관련 플랫폼 개발, 제조 관련 일자리 플랫폼 개발 등 다수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 진행
성과 : 2022년 예비창업패키지 최우수 졸업, 2023년 서강대 캠퍼스 타운 입주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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