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범 이엔에스지 대표(2023년 창업중심대학 예비창업자 지원사업)

IOT 스마트 가로등, 환경과 안전성 기반 공공 서비스 기능이 탑재

[한남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스타트업 CEO] IOT 스마트 태양광 가로등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이엔에스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이엔에스지는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IOT 스마트 태양광 가로등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대전대학교 산학협력중점교수인 안성범 대표(59)가 2023년 10월에 설립했다.

안 대표는 “이엔에스지는 ESG 경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기업”이라며 “세계적인 기후 변화와 전기 에너지의 비효율적 문제 해결하고 지구 환경을 지키며 자연으로부터 얻는 에너지를 연구개발 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덧붙여 “도시 안전 강화 및 신재생 에너지 태양광 솔라를 적용해 환경과 안전성 기반 공공 서비스 기능이 탑재된 IoT 솔라폴 스마트 가로등 관련 제품을 개발해 탄소중립 제로 RE100을 실천한다”고 소개했다.

대표 제품은 환경과 안전성 기반 공공 서비스 기능이 탑재된 IoT 하이브리드 솔라 폴 스마트 가로등이다. 제품의 특징은 위치에 따라 3면에서 충전할 수 있으며 공원 등 폴대 높이 규정과 3개 면적에 맞는 전용 솔라모듈(18V-6병렬)로 설계됐다.

전용 알바강판 및 베이스 콘크리트(기주)로 설계돼 함체(배터리, 제어보드) 위치 및 쉬운 솔라패널 장착구조로 돼 있다. 4각 모서리 LED-bar 디자인이며 충격, 비산방지, 충전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나노코팅이 적용됐다.

IOT 스마트 태양광 가로등과 함께 공공 서비스 기술이 탑재돼 미세먼지, 날씨 정보, 개인의 블루투스 활용한 공용스피커, 핸드폰 무선 충전, 근접 조명 지원, 비상호출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시제품으로 안전한 도로 주행을 위한 솔라 폴 스마트 시선 유도등 개발도 진행중이다. 이 제품의 특징은 비가 오거나 안개 발생 시 이를 자동 판별해 LED 램프의 색온도와 밝기를 변화시키고 야간 우천 시에 운전자의 가시거리를 기존 대비 2배 이상 증가시켜 안전한 운행을 유도한다. 설치, 연출, 운영, 양산성을 위한 IoT 기반 무선 통신 기술과 관제를 구현한다.

안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대학에서 기업과 산학공동기술개발 과제를 꾸준히 진행하면서 기술이 축적되고 시장에서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해 창업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창업 후 안 대표는 “내 제품 서비스가 고객들로부터 아이디어와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와 피드백을 받았을 때 성취감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안 대표는 “개발된 제품을 우수조달등록 및 녹색인증을 받아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엔에스지는 2023년 한남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예비창업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창업중심대학 예비창업자 지원사업은 참신한 아이디어, 기술을 가지고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최대 1억원(평균 4,7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 준비와 실행 과정에서 필요한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한다.

설립일 : 2023년 10월
주요사업 : 무선 통신을 활용 IOT 스마트 태양광 가로등 시스템 개발
성과 : 한남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예비창업자 지원사업 선정


jinho2323@hankyung.com
[한남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스타트업 CEO] IOT 스마트 태양광 가로등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이엔에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