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빠진새 매장 전경
간빠진새 매장 전경
삿포로맥주가 부산 내 수입 생맥주 매출 1위로 알려진 ‘동네 술집 간빠진새’을 지난달 31일 광안리에 콜라보 매장을 열었다.

우리 인생에 모두가 건배를 외치는 곳이란 의미를 담고 있는 ‘‘간빠진새(건배+인생)’는 지난 2023년 7월, 정관읍에 오픈한 일본식 선술집(스탠딩 주점)이다.

부산의 외진곳에 위치하고, 10평이 채 되지 않는 작은 규모의 매장이지만 오픈이후 ‘줄 서서 마시는 맥주집’으로 입소문이나 SNS등에 화제가 되고 있는 곳으로, 부산 내 가장 생맥주 매출이 높은 매장으로 알려져 있다.

김정원 간빠진새 대표는 “작년 홍대 삿포로 팝업 스토어에 방문한적이 있었다. 그때 생맥주를 더 맛있게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잔의 칠링 작업과 케그 냉장고 활용을 보고 맛있는 맥주를 제공하기위한 노력이 매우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삿포로맥주는 “맥주의 맛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젊은 창업자의 의지에 동감하며 간빠진새 2호점 콜라보 이벤트를 함께한다”고 협업 배경을 전했다.

간빠진새 2호점 콜라보 매장은 'Actually you know! (사실 넌 알아! 네 선택을 믿어)'라는 슬로건으로 이달 30일까지 휴무없이 한달간 진행된다.

오픈 축하기념으로 준비한 매장내 이벤트로는 삿포로맥주의 독특한 패키지가 돋보이는 실버컵에 고객이 원하는 문구를 각인해주는 ‘실버컵 각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간빠진새 비밀결사단의 회원으로 가입하면 굿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