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IT 자산 관리와 조달을 한 번에 해결하는 엔드투엔드 서비스
전 세계 모든 직원의 디바이스 배포, 수거, 수리, 교체 관리…기업 IT 정책 운용도 통합
딜IT는 그동안 기업이 원격근무 등의 형태로 다른 국가에서 직원을 고용할 경우, 각 직원의 상황에 맞게 업무에 필요한 장비를 구매하고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사전 설치한 뒤 국가별 환경과 법규에 맞춰 이를 배송하는 어려움을 쉽게 해결해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배송 후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에 대한 사후 서비스 지원도 함께 해결한다.
딜IT는 전 세계 어디서나 기기 배송, 조달, 추적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기업은 몇 번의 클릭만으로 기기 주문을 승인하고, 입사와 퇴사에 따른 직원 계정의 생성과 삭제를 처리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IT 자산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딜IT는 자산 관리 탭을 통해 IT 장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자산관리, 각 조직과 부서의 요구사항에 맞는 기기와 서비스를 간편하게 선택하고 주문할 수 있는 카탈로그, 현재 진행 중인 주문의 상태를 추적하고, 전 세계적인 IT 장비 조달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주문 관리 등을 주요 기능으로 제공한다.
또한, IT 정책 관리 기능을 통해 조직별로 장비 사용 권한을 설정하고, 승인된 장비와 소프트웨어만을 주문할 수 있도록 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 내 IT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장비 조달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 HRIS(인사 정보시스템)도 통합해 인사 관리 시스템과도 연동된다.
딜은 새로운 이사회 멤버인 토드 포드의 영입도 발표했다.
토드 포드는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으로, 여러 스타트업의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쿠파 소프트웨어(Coupa Software)에서 8년간 공동 사장 및 CFO로 재직했다. 또한, 모바일아이언(Mobile Iron), 래커블(Rackable), 브로큰 애로우 캐피털(Broken Arrow Capital) 등 주요 기업과 벤처 캐피털에서 재무 운영과 투자자 관계를 담당했으며, 현재 해시코프(Hashicorp), 8x8, 아크틱 울프(Arctic Wolf) 등의 이사회에서도 활동 중이다.
토드는 "딜의 급성장과 설립 초기부터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여기에 열정적인 리더십, 강력한 기업 문화, 그리고 혁신적인 글로벌 플랫폼을 결합한 점이 매력적”이라며, “딜의 잠재력과 시장 기회는 매우 크고, 앞으로 여정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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