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용석 에코베이트 대표

-친환경 인조미끼는 자연에서 쉽게 분해되는 소재로 제작
-가격이 저렴하고 탄성이 높으며 악취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

[인천대학교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자연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낚시 문화 브랜드를 만드는 ‘에코베이트’
에코베이트는 자연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낚시 문화 브랜드를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차용석 대표가 2024년 10월에 설립했다.

에코베이트의 친환경 인조미끼는 자연에서 쉽게 분해되는 소재로 제작돼 자연과 조화로운 낚시를 지원한다. 차 대표는 “이 제품은 물고기를 유인하는 데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돼 있다”며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고 소개했다.

덧붙여 “해외 타사 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탄성이 높으며 악취가 나지 않는 것이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제품은 오프라인으로는 낚시 인플루언서를 통해 홍보하고 낚시용품 총판에 공급할 예정이다. 차 대표는 “우리 제품을 사용한 낚시대회 개최를 통해 제품을 알릴 생각”이라며 “온라인으로는 카페 및 동호회에 알려 마케팅할 예정이고 유튜브 채널 개설도 향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차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낚시에 취미를 가지고 오랫동안 낚시에 대한 열정과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낚시 쓰레기를 보면서 환경 보호에 대한 고민에서 아이템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창업자금은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돼 도움을 받고 개인대출과 투자를 통해 마련하였습니다. 엔젤 투자를 통해 1억원 투자를 받고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창업 후 차 대표는 “정부와 각종 단체의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지속 가능한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돼 친환경 소재로 창업하게 된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에코베이트는 차 대표 외에 연구원 1명, 마케팅 1명이 함께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차 대표는 “낚시 애호가들도 환경을 고려한 제품을 선호하고 있고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인조미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에코베이트는 친환경 소재인 인조미끼를 통해 환경 보호에도 힘쓰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에코베이트는 아이템을 인정받아 인천대학교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됐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참신한 아이디어, 기술을 가지고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최대 1억원(평균 4,7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 준비와 실행 과정에서 필요한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한다.

설립일 : 2024년 10월
주요사업 : 제조업, 낚시용품
성과 : 주식회사 블루오션벤처스 투자유치금액 1억원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