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연 유니유니 대표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
-Savvy AI를 통해, 공간관리 및 헬스케어 산업에 특화된 솔루션으로 발전

[2024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프라이버시 침해없이 공간의 문제를 해결하는 비식별데이터 분석 AI 스타트업 ‘유니유니’
“유니유니의 핵심 제품인 쌔비(Savvy) AI 의 기술고도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연구 개발 및 상용화를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화장실 분야에서는 불법촬영, 낙상행동 뿐만아니라 마약, 폭행 행동으로 확장하였고, CES2025 혁신상을 받게 된 건강약자를 위한 솔루션 또한 개발했고 내년 1월 출시 예정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병원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12월 런칭 예정입니다. 모든 공간에서 프라이버시 걱정없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Savvy AI의 범위를 확대하고, 감지 다양성을 확보 발전시켰습니다.”

유니유니는 Savvy AI를 활용한 공중화장실 문제 해결을 위해, 한수연 대표(31)가 2020년 8월에 설립했다.

“화장실은 인간에게 필수적인 삶의 공간입니다. 화장실의 공간의 특성으로인해 범죄자의 프라이버시또한 보호가 되다보니 범죄의 공간으로 전락하고, 우리 나라의 경우 불법촬영 문제등이 심각하여, 칸을 거의 봉쇄하다니시 하다보니, 고령화시대 늘어가는 건강약자들에게는 도움이 필요할 때 발견이 어려워 생명을 잃을 수 있는 공간으로 전락하였습니다. 매일 이용하는 화장실을 더욱 안심할 수 있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고 싶었습니다. 컴퓨터 공학 전공자로서, AI기술로서 이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았고, 이에 창업을 시작했습니다.”
한 대표는 “유니유니는 유니버셜디자인을 적용하여, 당신과 나를 하나로 통합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라며 “기술 방향을 설계하는 초기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처지에 놓인 사람들의 보편적인 편의와 요구를 고려한 서비스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화장실을 위한 쌔비는 화장실 내 범죄나 응급상황을 빠르게 감지하고 조속한 조치를 돕는 솔루션이다. “쌔비”는 유니유니가 만드는 안전에 대한 새로운 상식을 전달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비식별 데이터를 활용해 프라이버시때문에 기술을 적용할 수 없던 화장실 등 각종 민감 공간을 Savvy AI가 24시간 자동으로 감지합니다. 이상 행동이 발견되면 알림을 주어 빠른 조치를 돕는 솔루션입니다.”

“Saavy의 가장 큰 시장 경쟁력은 비식별 분석 기술의 높은 정확성입니다.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는 철저히 보호하면서도 관심 행동을 빠르고 정확하게 도출할 수 있는 능력은 경쟁사 대비 독보적입니다. 또한, 표준 모델을 확보하였기 때문에, 별도의 튜닝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져, 타국가 타 장소로 빠른 확장이 가능합니다.”
한 대표는 “화장실은 가장 많이 활용되는 공공인프라이자 관광인프라이며, 가장 많은 사람들의 일상을 개선할 수 있는 공간이라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유니유니는 2023년 TIPS 선정, 기술 T4 등급확보하였으며,
2023 행정안전부 장관상, 2024년 보건복지부 장관상, 2025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사회적 가치 및 혁신적인 솔루션을 바탕으로 성과 내고 있다.

유니유니는 B2B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현재 Savvy의 전반적인 보급 및 확대가 가능한 상장사 및 중견기업들과의 협업 및 검증 사례를 통해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한 대표는 “빠른 확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해외 유통 총판 계약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기술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확립해 기술력 강화를 통한 확장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릿지 투자를 12월에 마감할 계획으로 내년 3월~6월 동안 시리즈A 라운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추가적인 보급형 기술 개발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추가 투자 유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헬스 케어 시장 및 AI 융합 기술 및 해외 진출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와의 협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니유니는 10명 규모의 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데이터 분석 전문가, AI 엔지니어들, 그리고 운영팀 담당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팀원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제품 개발부터 시장 출시까지 효율적으로 진행 중이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한 대표는 “유니유니는 글로벌 No.1 비식별데이터 분석 savvy AI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내 화장실 분야 내 선도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는 만큼 각 산업군마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독보적인 지위를 바탕으로 특히, Savvy AI의 기능을 더욱 확장하여 가정 및 산업 공간까지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프라이버시 관련 국제 표준기술을 확보하며, 더 많은 산업 분야에 Savvy를 적용하여 성장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유니는 Savvy 아이템의 시장성을 인정받아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에 선정됐다.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과 지역이 협력해 대학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은 시설 임차비용, 공용 사무기기 무상 지원, 공과금을 비롯한 시설 운영비 일부 지원 등의 혜택을 지원받는다. 기업의 희망과 특성 등을 고려해 전용 사무공간 또는 코워킹 스페이스 등이 배정되며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설립일 : 2020년 8월
주요사업 : 프라이버시 보호 AI, Savvy를 적용한 안심화장실, 안심 병실
성과 : 500대 이상 설치, 간접 수출 완료, 해외 PoC 진행 중, 조달청 혁신제품 등록, 국내외 500대 이상 설치, 간접수출 완료, 해외 PoC 진행 중(일본, 말레이시아 등), 특허등록 7건, 특허출원 15건(PCT 출원 4건 포함), 상표/디자인등록 각 1건, 행안부 장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2024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프라이버시 침해없이 공간의 문제를 해결하는 비식별데이터 분석 AI 스타트업 ‘유니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