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랭이어묵, 갱상도시래기, 믓, 고시락(고카페), 초코Lee츠

(윗줄 왼쪽부터)
갱상도시래기 신승환, 김세은 대표,
고시락 최희준 대표, 곽범신 이사
(아랫줄 왼쪽부터)
초코Lee츠 이태경 대표, 믓 윤예인 대표,
호랭이어묵 손유지 대표
(윗줄 왼쪽부터) 갱상도시래기 신승환, 김세은 대표, 고시락 최희준 대표, 곽범신 이사 (아랫줄 왼쪽부터) 초코Lee츠 이태경 대표, 믓 윤예인 대표, 호랭이어묵 손유지 대표
강북청년창업마루의 ‘혁신성장 청년 예비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점포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도전을 실현하기 위해 2024년 처음 시작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강북구 내에서 점포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발굴해, 창업의 기초부터 실제 창업 실행까지 단계별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먼저 창업 아카데미를 통해 시장 분석, 브랜딩, 고객 관리, 마케팅 등 실전에 필요한 지식을 배우고, 이후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다듬는다. 교육을 마친 청년들은 아이템 품평회에서 자신들의 사업 아이템을 발표하게 되며, 심사를 거쳐 우수 팀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2천만 원, 총 5개 기업에 5,400만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이 지원금은 인테리어, 간판, 패키지 제작 등 점포 창업에 필요한 초기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지원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창업 이후에도 1년간 전문 컨설팅과 사후관리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강북구가 주최하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에 참여해 실제 시장에서 고객과 만나는 기회도 얻게 된다. 이를 통해 청년 창업자는 단순히 점포를 여는 것을 넘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혁신성장 청년 예비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단순한 지원금을 나누어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창업 인큐베이팅 시스템이며, 나아가 강북구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창업을 꿈꾸지만 막연함과 현실적 제약으로 주저하던 청년들에게, 이 사업은 실행으로 나아갈 수 있는 든든한 출발선이 되어 주고 있다. 서울 강북구 강북청년창업마루에서 혁신성장 청년 예비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최종 선발된 5개 점포 대표들을 만났다.
[2025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 스타트업 CEO] 점포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도전을 실현하는 ‘혁신성장 청년 예비 소상공인 지원사업’
요리처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 ‘호랭이어묵’
손유지 대표
Horangi Fishcake
Son Yuji


본인 소개 및 기업 소개
“저는 디자인을 전공하며 식품 패키지와 브랜드 디자인을 담당했던 경험을 통해, 언젠가 직접 제 브랜드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창업의 꿈을 키워왔습니다. 하지만 쉽게 용기를 내지 못하던 중, 고향에 내려갔을 때 부모님께서 전라도 오일장에서 판매하시던 수제 어묵을 보게 되었습니다. 입소문이 날 만큼 맛있었지만 브랜드 이름조차 없이 행사장에서만 판매되는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그 순간 ‘내가 직접 친근한 브랜드와 캐릭터를 만들어 전국에 알리자’라는 결심을 하게 되었고, 그렇게 ‘호랭이어묵’이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서울 강북청년창업마루의 ‘혁신성장 청년 예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받아 현재의 매장을 열 수 있었습니다. 호랭이어묵은 어묵을 단순한 분식을 넘어, ‘요리처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는 정기배송 서비스, 신제품 개발, 해외 진출까지 영역을 확장해 건강하고 재미있는 한국식 어묵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아이템에 대해 자세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호랭이어묵의 가장 큰 특징은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어육 함량을 97% 이상으로 높여 깊은 맛과 건강함을 동시에 살렸다는 점입니다. 시중의 어묵이 간식이나 군것질 개념에 머물렀다면, 저희는 이를 넘어 프리미엄 수제 어묵으로 차별화했습니다. 특히 밀가루 없이 안정적인 식감을 내기 위해 감자전분과 어육의 점도를 정교하게 조율하는 저희만의 노하우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인위적이지 않은 쫀득한 어육의 식감을 그대로 구현했습니다. 또한 브랜드 철학 자체가 처음부터 ‘건강한 어묵’이었기에, 기름에 튀기지 않고 찌는 방식의 ‘찜어묵’을 개발했습니다. 찜어묵은 기름기를 최소화해 담백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고,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식으로 곧 출시될 예정입니다.“

아이템의 경쟁력을 꼽자면 무엇인가요
”첫째, 어묵 본질에 대한 철학입니다. 시중의 저렴한 어묵은 밀가루 함량이 높아 물에 넣으면 쉽게 불고 식감도 인위적입니다. 반면 호랭이어묵은 어육 본연의 맛과 질감을 지켜내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습니다. 그래서 물에 넣어도 흐트러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쫀득한 어육의 식감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둘째, 독창적인 서비스입니다. 정기배송을 통해 꾸준히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시즌별 제철 식재료로 만든 페어링 소스를 함께 제공합니다. 방부제나 색소를 사용하지 않아 소비기한은 짧지만, 재료 본연의 맛을 건강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점에서 호랭이어묵은 맛있고, 간편하며, 건강한 아이들 먹거리를 고민하는 주부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프리미엄 먹거리로서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합니다.“

무청 시래기를 가장 맛있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브랜드 ‘갱상도시래기’
김세은, 신승환 대표


본인 소개 및 기업 소개
“오늘도 맛 보 시래기, 안녕하세요, 콘텐츠 푸드 스타트업 갱상도시래기입니다. 갱상도시래기는 한국 고유의 전통 작물인 무청 시래기를 가장 맛있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브랜드로, 전통 농산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강북청년창업마루의 ‘혁신성장 청년 예비 소상공인 지원사업’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현재 강북구에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남 사천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무청 시래기를 기반으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무청 시래기를 재배한 지는 벌써 7년이 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과 매장에서 쌓은 요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김치 시래기 된장국’ 동결건조 큐브국 밀키트를 출시해 판매 중입니다. 또한 저희는 SNS(인스타그램@gsdsrg)를 통해 어르신뿐만 아니라 MZ세대와 외국인도 무청 시래기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갱상도시래기는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전통 작물의 가치를 높여 K-푸드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저희 브랜드를 통해 무청 시래기의 우수성이 해외로 확산하길 기대합니다.”

아이템에 대해 자세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대표 제품은 ‘들깨 시래기 된장국’입니다. 이 제품은 저희만의 된장 비율과 들깨 레시피가 어우러져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과거 경남 진주에서 운영하던 매장에서 이미 10만 그릇 이상 판매되며 맛과 우수성을 검증받았습니다. 또 하나의 대표 제품은 ‘김치 시래기 된장국’ 동결 건조국입니다. 가정간편식(HMR) 형태로 개발된 이 제품은 매장에서의 깊은 맛과 노하우를 그대로 담아낸 큐브형 제품입니다. 국내산 김치, 국내산 시래기, 국내산 된장 등 100% 국내산 원료만을 사용한 것이 가장 큰 강점이며, 특히 시래기 된장국에 김치를 더한 최초의 제품이라는 점에서 갱상도시래기만의 차별화 포인트가 됩니다.”

아이템의 경쟁력을 꼽자면 무엇인가요
“갱상도시래기의 경쟁력은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직접 재배입니다. 사천의 해풍과 햇살 아래에서 재배한 무청 시래기는 품질이 뛰어나며, 이를 통해 고품질 작물을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습니다. 둘째, 콘텐츠 확장성입니다. 원재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단순 식재료를 넘어 브랜드 자산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gsdsrg) 계정을 통해 무청 시래기를 창의적이고 재미있게 콘텐츠화하여, 전통 농산물을 글로벌 K-푸드 자원으로 연결하는 것을 지향합니다. 셋째, 지속가능성입니다. 갱상도시래기는 잊혀가는 전통 작물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어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로컬 푸드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2025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 스타트업 CEO] 점포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도전을 실현하는 ‘혁신성장 청년 예비 소상공인 지원사업’
커피와 치즈케이크를 주력으로 선보이는 카페 ‘믓’
윤예인 대표


본인 소개 및 기업 소개
“저희는 커피를 좋아하는 언니와 빵을 좋아하는 동생이 함께하는 팀입니다. 과거 타지역에서 지원받아 3개월간 카페를 운영한 경험이 있었는데, 짧은 기간이었던 만큼 아쉬움이 크게 남았습니다. 이후 새로운 공간을 준비하던 중 강북청년창업마루의 ‘혁신성장 청년 예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알게 되었고, 치열한 경쟁 끝에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매장을 열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금전적 지원뿐만 아니라 세무, 마케팅 등 창업 전반에 관한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믓’은 커피와 치즈케이크를 주력으로 선보이는 카페입니다. 바쁜 일상에서도 잠시 머무는 순간만큼은 온전히 편안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파와 넓은 테이블 등 여유로운 가구들로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이곳에서 서두르지 않고 느긋하게 머물며 휴식을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는 쑥과 흑임자 외에도 다양한 한국적 식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맛을 개발하고,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구움 과자도 함께 준비하여 누구나 자주 찾고 싶은 카페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아이템에 대해 자세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믓의 대표 메뉴는 쑥 치즈케이크와 흑임자 치즈케이크입니다. 쑥 치즈케이크는 충북 진천에서 재배한 쑥 가루를 아낌없이 넣어, 쑥 특유의 쌉싸름하면서도 고소한 향이 치즈의 풍미와 어우러져 깊고 진한 맛을 냅니다. 흑임자 치즈케이크는 흑임자의 묵직한 고소함과 은은한 단맛이 조화를 이루어, 부드럽고 진한 풍미가 특징입니다.”

아이템의 경쟁력을 꼽자면 무엇인가요
“일반적으로 치즈케이크는 느끼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저희 치즈케이크는 느끼함보다 고소한 맛이 두드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쑥과 흑임자 같은 한국 전통 재료를 활용해 ‘한국적인 치즈케이크’라는 차별화된 정체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입니다.”

다양한 메뉴를 정기 배송하는 구독형 도시락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고시락(고카페)’
최희준 대표, 곽범신 이사


본인 소개 및 기업 소개
“도시락이 간다, GO도시락. 안녕하세요, 고시락(고카페) 대표 최희준입니다. 저희는 지역 소상공인 음식점과 고객을 연결해 ‘쉽게 질리지 않는’ 다양한 메뉴를 정기 배송하는 구독형 도시락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창업 전에는 부동산 임대업과 기업 임직원 심리치료 스타트업 등에서 일하며 경험을 쌓았고, 사회적 문제와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템을 고민하던 중 식사에 대한 고민과 니즈를 발견해 고시락(고카페)을 설립했습니다. 고시락(고카페)은 누구나 부담 없이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식당과 협력해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이 매일 다른 음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여러 식당과 협업해 식단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아이템에 대해 자세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고시락(고카페)은 요리할 시간과 공간이 부족한 고객에게 ‘당일 제조, 당일 배송’ 원칙으로 신선한 도시락을 제공합니다. 개인 맞춤형 아침·점심·저녁은 물론, 교회나 행사 등 단체 도시락 주문도 가능합니다. 특히 사내 식당 운영이 어려운 기업에서 선호도가 높습니다. 서비스 방식은 간단합니다. 사전 예약으로 식수 인원을 확보한 후 여러 고객을 묶어 한 번에 배송하는 1:N 단체 배송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도시락을 즐길 수 있고, 제휴 음식점은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강북구 청년주택과 대학가를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며, 향후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결제·배송·피드백까지 한 번에 가능한 통합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아이템의 경쟁력을 꼽자면 무엇인가요
“고시락(고카페)의 경쟁력은 다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다양성입니다. 기존 브랜드 도시락은 메뉴가 제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고시락(고카페)은 여러 지역 식당과 협업해 매일 새로운 메뉴를 제공하기 때문에 오늘은 샐러드, 내일은 마라탕처럼 쉽게 질리지 않는 식단을 즐길 수 있습니다. 둘째, 가격 경쟁력입니다. 사전 식수 확보 후 단체 배송 시스템을 활용해 식자재비와 물류비를 절감합니다. 이를 통해 단품보다 저렴한 가격에 도시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셋째, 사회적 가치입니다. 고시락(고카페)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이고, 중·노년층에게 배송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추구합니다. 고객은 원하는 장소에서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고, 소상공인은 마케팅 비용 부담 없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서울 전역을 넘어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과 소상공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초콜릿 한 조각’에 달콤한 스토리를 담아 전달하는 브랜드 ‘초코Lee츠’
이태경 대표


본인 소개 및 기업 소개
“안녕하세요. 재미를 찾아 떠나는 쇼콜라티에, 이태경입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뜨개질이나 종이접기처럼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완성해 내는 일을 좋아했습니다. 그러던 중 중학교 진로 체험 수업에서 ‘쇼콜라티에’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고, 평소 초콜릿을 좋아했던 저에게 무척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배우고 이어가다 보니 어느덧 쇼콜라티에라는 직업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2025년 강북청년창업마루 혁신성장 청년 예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 교육을 받고, 우수상을 받아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으며 올해 6월 초콜릿 전문점 ‘초코Lee츠’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초·중·고 학생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쇼콜라티에라는 직업을 소개하고 클래스를 운영하는 강사이자, 수제 초콜릿 전문점 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리얼 초콜릿과 다양한 재료를 조합해 다채로운 맛과 시각적 즐거움을 선물하고, ‘초콜릿 한 조각’에 달콤한 스토리를 담아 전달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아이템에 대해 자세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초코Lee츠의 창업 아이템은 카카오버터가 함유된 리얼 초콜릿으로 만든 수제 초콜릿입니다. 카카오 함량이 높은 초콜릿을 원료로 사용해 품질이 뛰어나고, 깊고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초콜릿과 어울리는 다양한 재료를 조합해 새로운 맛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브랜드에서는 쌉싸름한 맛부터 달콤한 맛, 과일의 상큼한 맛, 고소한 맛까지 10종 이상의 수제 초콜릿을 선보이고 있으며, 소비자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초콜릿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이템의 경쟁력을 꼽자면 무엇인가요.
“초코Lee츠의 경쟁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끊임없는 새로운 맛 개발입니다. 매달 ‘이달의 초코’라는 새로운 수제 초콜릿을 출시해 소비자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둘째, 스토리텔링입니다. 영화의 명대사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다’처럼, 저희는 작은 초콜릿 한 조각에도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합니다. 초콜릿을 보고, 선택하고, 맛보는 전 과정이 소비자의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합니다. 셋째, 차별화된 패키지와 경험입니다. ‘초코Lee츠’만의 패키지를 제작해 초콜릿 상자를 열었을 때 다양한 모양과 종류의 초콜릿이 담겨 있어 시각적으로 즐거움을 주며, 하나씩 맛볼 때마다 새로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습니다. 이처럼 단순한 제품을 넘어, 초콜릿과 함께하는 하나의 스토리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초코Lee츠의 강점입니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