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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에 강한 기관/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 김재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팀장 “지난해 45명의 청년 창업가 배출, 매출 110억·신규고용 112명 성과”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매년 유망 창업 아이템 및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교육 및 코칭, 융자·투자·컨설팅 등 창업 전 단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운영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맡고 있다.2011년부터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현재까지 4798명의 청년 창업가를 배출했다. 4조 7822억원의 누적 매출 성과와 1만3718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토스’ ‘직방’과 같은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며 대한민국 청년기술창업의 대표 양성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청년창업사관학교는 현재 전국 18개 지역에 있다. 18개 지역은 인천을 포함해 서울, 파주, 안산(본원, 구리 분원), 원주, 천안, 청주, 세종, 대전, 광주, 전주, 나주, 제주, 경산, 대구, 울산, 부산, 창원 등이다.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8년 9월 개소돼 현재까지 12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을 맡은 김재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지역산업혁신팀장은 “2021년 45명의 입교생을 선발해 운영 중”이라며 “경쟁률은 개소 첫해 3대1에서 올해 6.5대1로 매년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지난 6월 3일 인천 연수구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김 팀장을 만났다.지난해 성과를 돌아본다면.“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는 매년 3월에 45명의 입교생을 선발해 그해 말까지 약 9개월 과정을 이수한 후 졸업하게 된다. 2020년에는 45명의 청년 창업가를 배출됐다. 2020년 매출 110억원, 신규고용 112명의 성과를 창출했다.”기업에는 어떤 혜택이 주어지나.“사관학교 입교 기업은 총 사업

    2021.06.10 11:19:06

    [창업에 강한 기관/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 김재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팀장 “지난해 45명의 청년 창업가 배출, 매출 110억·신규고용 112명 성과”
  • "꽃시장 처음이세요?" 꽃시장 초보자를 위한 꿀팁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김희연 대학생 기자] 코로나19 사태에 직격탄을 맞은 화훼업계는 입학 및 졸업식이 취소된 것은 물론 결혼식, 공연 등 각종 행사가 줄줄이 연기되면서 감소한 꽃 소비량이 회복되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 지역에서 꽃 축제를 취소하거나 온라인으로 개최해 예전처럼 봄을 만끽할 수 없었다. 따라서 화훼업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서 반복되는 일상 속, 분위기를 새롭게 바꿔보고자 한다. 꽃을 구매하는 방법부터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활용법을 소개한다. 컬러감 있는 꽃 먼저, 그린 식물은 마지막에 구매해야서울 꽃 도매시장은 크게 고속버스터미널, 남대문, 양재가 있다. 그 중 고속버스터미널 꽃 시장은 고속버스터미널 3층에 위치한다. 생화는 저녁 11시 30분부터 다음날 정오까지 판매하고, 조화는 오후 6시까지 영업한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이기 때문에 전날 방문한다면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꽃을 구매할 수 있다. 꽃 시장을 방문하기 전에는 꼭 구매할 목록을 정해가는 것이 좋다. 다양한 꽃 종류와 색깔에 현혹돼 이것저것 사다 보면 어느새 텅 빈 지갑을 보고 놀랄 수 있다. 길게 늘어선 좁은 길 사이로 많은 상가가 있어 정신없지만, 여러 번 돌아보면서 꽃을 구경하자. 원하는 꽃이 있다고 해서 바로 구매하지 말고 가게마다 가격을 비교해 사야 한다. 또한 꽃봉오리가 살짝 개화하려는 상태인 절화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너무 활짝 핀 꽃은 오래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싱싱한 꽃을 사고 싶다면 줄기 끝이나 잎이 말라 있지 않은지 확인하면 된다.화려한 꽃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그린 식물은 마지막에 구매하면 된다. 꽃마다 어울리는 잎사귀 종류가

    2021.06.09 18:27:42

    "꽃시장 처음이세요?" 꽃시장 초보자를 위한 꿀팁
  • 아주대의 특별한 수업방식 ‘강의페어링’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양수연 대학생 기자] 아주대는 학생 주도적(student-intiated)인 교육과정을 통해 학습자의 융·복합 사고역량을 배양하는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일반적인 수업방식을 보면 학생 수가 많아 비교적 능동적인 수업을 이끌어내는데 한계가 있다. 강의페어링은 ‘서로 다른 둘 이상의 강의에서 학습한 지식, 방법, 기술 등을 활용해 하나의 과제를 해결하는 융·복합 교육모형’으로 학생들의 적극성만 있다면 일반적인 수업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강의페어링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자기 주도형 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융·복합 교육을 통한 인문학적 통찰, 적극성, 전문성을 동시에 겸비한 ‘다산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 대학 측은 학생들이 강의페어링을 통해 창의성을 발휘하는 기회를 얻고, 융·복합적 사고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 다산융복합교육센터장을 맡고 있는 송하석 교수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강의페어링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아주대는 비전으로 ‘세계적인 융·복합’ 대학을 제시하면서 융·복합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융·복합 사고력을 함양하기 위한 효율적인 융·복합 교육은 교수가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달함으로써 달성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융·복합적 사고를 실험해 보아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사고를 할 수 있는 장(場)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고, 그것이 바로 강의페어링이라고 할 수 있다. 즉, 강의 페어링은 학생

    2021.06.09 18:27:03

    아주대의 특별한 수업방식 ‘강의페어링’
  •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화재 위험 없고 저온 성능 강화된 혁신적인 이차전지 개발” 그리너지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그리너지는 고성능 리튬이차전지를 개발한 벤처기업이다. 그리너지의 리튬티타늄화합물(LTO) 배터리 기술을 바탕으로 한 리튬전지는 저온에서의 충·방전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뿐만 아니라 폭발과 화재 위험이 없고 급속 충전을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파우치 형태로 각형이나 원통형 대비 설계 자유도가 높아서 적용 범위가 넓다.현대자동차, 테슬라, 애플에서 내연기관 및 전기자동차 엔지니어로 근무했던 방성용(47) 그리너지 대표는 납산전지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창업했다.방 대표는 “자동차 배터리의 주성분인 납과 황산은 환경오염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납산전지를 대체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는 납산전지를 대체하고자 하는 엔지니어로서의 열정이 있던 차에 코사인개인투자조합 및 여러 엔젤투자자를 만나 본격적인 창업에 뛰어들었다.그리너지는 창업자 3명이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이들 창업자는 현대자동차, 테슬라, 애플, 삼성 및 JCI와 같은 국내외 대기업에서 배터리 개발과 전기차 산업에서 각각 20년 이상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다. 창업 이후 그리너지는 주요 인력의 경험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집중했다. 그 결과 특수 연결구조를 적용한 LTO 배터리 기술 특허 및 다수의 전고체 전지 관련 특허를 5개 등록했고 추가로 6개의 국제특허를 출원했다.방 대표는 “그리너지가 개발한 리튬이차전지는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납산전지뿐 아니라 니켈카드뮴전지를 대체할 수 있다”며 “특히 기존 리튬이차전지가 성능 문제로 사용이 제한되던 저온충전성능, 고출력, 장수명

    2021.06.09 10:09:15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화재 위험 없고 저온 성능 강화된 혁신적인 이차전지 개발” 그리너지
  •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실감콘텐츠·프로젝션맵핑 등 뉴미디어 아트를 만드는 뉴작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뉴작은 뉴미디어 아트를 통해 새로운 장르의 예술을 창조하고 있다. 정해현(41) 뉴작 대표는 미디어아트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산업의 흐름 속에서 창의적인 도전과 새로운 콘텐츠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서다. 뉴작은 여러 프로젝트의 뉴미디어 콘텐츠를 성공시켰다.2019년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에서는 작품 일부에 프로젝션맵핑 실감 기술을 활용한 다채로운 전시를 연출했다. 2020년에는 전남의 3대 별서정원을 주제로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해 무안국제공항 미디어파사드를 완성했다. 또 조희룡미술관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신안의 전통 문화자원인 ‘수묵’을 주제로 한 대규모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를 선보이기도 했다.정 대표는 “새로운 미디어를 개발하고 제작하기 위해 여러 프로젝트에 도전했다”며 “주로 실감콘텐츠와 프로젝션맵핑, 각종 센서를 활용한 인터랙티브 미디어와 XR(확장현실)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어려움도 많았다. 정 대표에 따르면 무안국제공항 미디어파사드는 현재까지 뉴작이 맡은 가장 큰 프로젝트였다. 공항이라는 공간 때문에 구조물을 설치할 때 안전점검을 받는 등 많은 공부도 필요했다.그는 “당초 3개월 단위 프로젝트였는데 코로나19로 공항이 셧다운 되면서 1년 넘게 진행됐다”며 “공항에 15개의 멀티 디스플레이를 연동해 미디어파사드 공간을 구축하고 전남 3대 별서정원을 주제로 문화적 스토리텔링을 입히는 작업이었다”고 설명했다. 공항이라는 공간은 사람들이 멈춰서 있기보다 지나가면서 화려함을 보는 공간이다. 그는 공공

    2021.06.09 10:09:08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실감콘텐츠·프로젝션맵핑 등 뉴미디어 아트를 만드는 뉴작
  •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국내 최초 모빌리티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 모토브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모토브는 국내 최초 모빌리티 어반테크 기업이다. 택시 상단 표시등에 디지털 사이니지 디바이스를 설치해 위치기반 광고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실시간으로 도시공간 데이터를 수집·활용해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7년 대전에서 200대로 시작한 모토브는 현재 서울 400대, 인천 300대로 확대해 총 900여 대의 택시에 디바이스를 설치·운영 중이다.임우혁(46) 모토브 대표는 2012년부터 2년여간 뉴욕택시솔루션 구축에 참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했다. 그는 “뉴욕택시솔루션을 구축하면서 미국 택시업계와 도시 내 다양한 데이터를 모았다. 국내에도 택시를 통해 다양한 도시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창업 계기를 밝혔다. 마침 2015년 국내에서도 관련 규제가 개선됐다.모토브의 차량용 스마트 미디어 기기에는 30개 가량의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탑재돼 차량 데이터와 택시운행 데이터, 차량 주변 데이터, 환경 데이터 등 150여 가지 데이터를 모은다. 단순히 광고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와 광고가 함께 공존하는 사업모델을 전개한다. 또한 수집된 데이터는 도로교통정보 안내, 위급상황 통보는 물론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에도 활용할 수 있다.모토브는 지난해 11월부터 인천광역시와 안전한 골목길, 건강한 등굣길 사업을 전개했다. 특히 안전한 골목길 사업은 모토브, 인천광역시, 인천지방경찰청과 함께 데이터를 기반으로 야간 골목길 안전시스템을 구축한 사업이다.임 대표는 “조도, 유동인구 등 모토브의 민간데이터와 기관이 보유한 112신고데이터, CCTV

    2021.06.09 10:09:04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국내 최초 모빌리티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 모토브
  •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알고리즘 기반으로 설비 이상 유무 알려주는 가온플랫폼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가온플랫폼은 머신러닝과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지능형 예측진단 시스템 및 영상분석 시스템을 개발한다. 사물인터넷(IoT) 시계열 빅데이터 및 영상데이터 수집·분석·진단을 통해 설비의 상태와 고장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조만영(45) 가온플랫폼 대표는 10년간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로 일했다. 그는 국내에서 사용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의 경우 수입 의존도가 높은 데다 현장에서 사용할 때 어려운 점이 많다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꼈다.조 대표는 “국내 프로세스 플랜트 및 발전 플랜트는 설비 운전 상태나 고장을 사전에 예방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지만 외산 제품 의존도가 90% 이상”이라며 “고가의 라이선스 정책과 커스터마이징이 되지 않아 현장에서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국내 기술로 해결하고 싶어서 창업을 결심했다.발전소에서는 계측 센서를 구축하고 여기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DB화 해 모니터링하면서 설비의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외산제품은 현장에서 해당되는 신호 센서를 쉽게 부착해주지도 않을뿐더러 추가되는 부분에 고가의 라이선스 금액을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규모가 작은 스마트팩토리 공장에서는 사업주가 적은 자본금으로 시작해 이러한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상황이다.가온플랫폼은 동일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저장하고 분석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라이선스 정책을 저가로 제공하고 통신에 대한 기술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가온플랫폼은 창업 이후 2년간 다수의 국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알고리

    2021.06.09 10:08:58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알고리즘 기반으로 설비 이상 유무 알려주는 가온플랫폼
  •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LTE 무전기 독자기술로 일본시장 공략 나선 제이코어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제이코어(JCORE)는 LTE 무전기를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무전기는 전화번호를 누르지 않고 버튼으로 즉시 통화가 가능하고 여러 사람과 동시에 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업무용으로 널리 쓰인다. 기존 주파수공용통신(TRS) 무전기는 단방향 음성통화만 가능하며 통달거리의 제한이 있다. 반면 모바일 네트워크를 사용한 제이코어의 LTE 무전기는 스마트폰과 같이 양방향 고품질 음성통화(HD voice)는 물론 영상, 메시지, 사진 전송도 가능하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 때부터 멀티미디어 통신 분야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은 이종형(63) 제이코어 대표는 2019년 7월 제이코어를 창업하고 일본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 대표는 “일본에선 개인 휴대폰을 업무에 사용하지 않는다. 운전기사도 일할 때 휴대폰을 사용하는 게 금지돼 있다”며 “일본은 업무 시 무전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국내 시장에 비해 규모가 훨씬 크다”라고 일본 시장 진출 배경을 밝혔다.전 세계적으로 기존 TRS 무전기의 기술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LTE 무전기로 점차 바뀌는 추세이다. 또 매년 10% 정도로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 이 대표는 “모바일 네트워크를 이용하면 기지국을 세울 필요가 없고 단말기와 서버만 있으면 된다”며 “우리 회사는 LTE 모듈을 구성하는 퀄컴사 제품(MSM9607)에 제이코어의 원천 소스코드를 탑재해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음성을 압축하고 재생하며 적절하게 표현하는 Audio Manager, LCD에 기능을 표시하는 GUI(Graphic User Interface) 엔진을 모두 자체 개발한 코드를 사용하므로 라이선스 비용이 없

    2021.06.09 10:08:49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LTE 무전기 독자기술로 일본시장 공략 나선 제이코어
  •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전기천공과 정밀약물주입 기술 융합해 암치료 기술 개발 중인 밀알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밀알은 혁신적인 암 치료 기술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이다. 정밀 약물주입 기술을 융합한 전극 기술과 초단기 고전압 파워기술 등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세포자가사멸 유도 전기천공 종양 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문진희(46) 밀알 대표에 따르면 해외의 다국적 기업은 전기천공술을 이용한 의료기기 개발을 이미 완료했다. 췌장암 1~2기에 대해서는 안전성과 유효성을 임상적으로 입증했고, 췌장암 3기에 대해 미국 식약처의 허가를 받아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국내에도 2대가 수입됐는데, 1대는 국내 췌장암 환자에게 적용하는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다른 1대는 전립선암 환자에게 제한적 의료기술(안전성이 입증된 정식 허가 전 의료기기에 대해 임상의사가 책임지고 다른 치료방법이 없는 질환에 일시적으로 적용 허가를 받는 기술)로 활용되고 있다.문 대표는 “향후 정식으로 제품화돼 국내에 도입됐을 때는 독점으로 제품 가격(본체 1대당 약 5억원)이 비싸다. 수술 비용도 높아져 환자들의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밀알은 전기천공술을 활용한 암 치료가 시장 형성 초기 단계인 만큼 기술 국산화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해외에서 개발되는 제품의 경우 전기천공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더 높은 전압인 센티미터당 1500볼트의 전압을 가해 세포막에 구멍을 뚫어 자가사멸을 유도한다. 하지만 너무 높은 전압을 가하면 심장박동이나 주변 신경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주거나, 전극 표면에 의도치 않은 조직 변성을 일으킬 수 있다. 또 크고 무거운 전원장치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밀알은 700~1000볼트의 비교적 낮은 전압의 전기천공

    2021.06.09 10:08:42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전기천공과 정밀약물주입 기술 융합해 암치료 기술 개발 중인 밀알
  •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대용량 데이터 트래픽을 3D로 시각화해주는 더스카이랩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더스카이랩(구 마인드서프)은 3D 시각화 솔루션인 ‘심안’을 개발했다. 심안은 방대한 공공 인프라와 대용량 데이터, 인공지능(AI) 산업의 발달에 따라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고 협업할 수 있는 시각화 솔루션이다. 더스카이랩은 2019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인공지능기반 적응형 보안시스템 2차 구축 사업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해 왔다.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IT 기술은 공공분야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이의용(48) 더스카이랩 대표는 “수백~수천 대의 서버 및 네트워크 장비를 이용한 IT 인프라와 이를 활용한 다양한 공공업무 처리 시스템, 대민 업무를 위한 클라우드 시스템 등은 빅데이터와 AI를 통해 더욱 고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정보보안시스템과 서비스의 시각화는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하면서 더욱 중요한 분야가 됐고 단순한 구성과 화려한 이미지를 처리하는 대시보드(dashboard)나 2D 영상처리 기술로는 정확한 현황 및 업무 상태를 표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전산자원이 많아지면서 전체 시스템 구성을 한눈에 보기가 어려워졌다. 반면 더스카이랩의 심안은 전체 트래픽을 비롯해 전산 장비, 네트워크 장비 상황도 한 화면에서 보여준다.그는 “전산 인프라 시각화를 넘어 정보보안 이벤트 시각화 기능을 추가했다. 나아가 클라우드 시각화, 지리정보시스템(GIS) 시각화, 공적개발원조(ODA) 시각화, Map 기반 시각화 등 원천기술을 응용한 다양한 시각화 기술을 구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더스카이랩은 대용량 트래픽 시각화 기술 구현에 대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성능 검증을 마쳤

    2021.06.09 10:08:33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대용량 데이터 트래픽을 3D로 시각화해주는 더스카이랩
  • “오로지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앱 만들었어요” 전북대 공과대학 앱 제작자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 장예진 대학생 기자] 대학 생활을 하다 보면 꼭 필요하지만 알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 우리 학교의 제휴업체가 어디인지, 넓은 캠퍼스의 편의 시설은 어디인지, 대여사업은 있는지, 잔여 수량은 어떻게 되는지 등등 일일이 확인하기 어려웠던 것들이다. 전북대 공과대학 제 53대 학생회 ‘매일’은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전북대 공과대학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했다. 전북대 공과대학 앱은 그 동안 홍보가 미흡했거나, 불편했던 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서비스로 공과대학에서 제공하는 공지사항 및 서비스는 물론, 실시간 공약 이행률, 대여사업 물품 잔여 수량 확인, 제휴업체 정보 및 위치, 피드백, 캠퍼스 맵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위쪽부터 전북대 공과대학 제 53대 학생회장 장경수 씨, 홍보국장 하창진 씨.Profile장경수 (전북대 공과대학 기계공학과 16학번, 공과대학 학생회장)하창진 (전북대 공과대학 소프트웨어공학과 18학번, 공과대학 홍보국장)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장경수 : “안녕하세요. 공과대학 학생회장 기계공학과 16학번 장경수입니다. 저는 2016년 전북대학교 기계공학과에 입학했고, 작년 11월에 공과대학 학생회장에 당선되었습니다. 그리고 공과대학 공식 앱과 관련된 기획을 맡았습니다.”하창진 : “안녕하세요. 전북대학교 공과대학 학생회 홍보국장 소프트웨어공학과 18학번 하창진입니다. 저는 2018년에 전북대학교 소프트웨어공학과에 입학했고, 올해 3월에 출시된 공과대학 공식 앱을 개발했습니다.”공과대학 공식 앱에 대해 소개해주세요.창진 : “공과대학 공식 앱은 공과대학 학생회에서 자

    2021.06.08 13:16:03

    “오로지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앱 만들었어요” 전북대 공과대학 앱 제작자
  • 성신여대 평생교육원, 여름학기 시니어 전문 프로그램 운영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성신여대 평생교육원은 7월 여름학기 개강을 앞두고 다채로운 시니어 전문과정 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7일 발표했다.이번에 개설하는 프로그램은 △시니어 알렉산더테크닉 △시니어 성신 퓨어 발레 △시니어 필라테스 과정으로, 7~8명 이내의 소수 정예반으로 운영한다. 필라테스의 경우, 1:1 또는 2:1 등의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도 진행이 가능하다.최근 TV 드라마 ‘나빌레라’에서 은퇴 이후 발레에 도전하는 중년의 모습이 화제가 되었던 것처럼, 평소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싶었으나 주변 시선이나 프로그램 수준 등 여러 이유로 배움을 망설였던 시니어들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들이다. 1학기에 개설된 시니어 성신 퓨어 발레 클래스의 수강생들은 “음악과 함께 하니 몸이 훨씬 유연해지고 꾸준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서 마치 무용가가 된 듯한 느낌이다”며 “그동안 많은 운동들을 해봤지만 발레를 통해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던 다양한 근육들을 사용해 발걸음부터 가벼워지고 신명 나고 젊어졌다”고 말했다. 일상 속 자세 개선을 알려주는 시니어 알렉산더테크닉 박현주 강사도 “이번 프로그램은 개인별로 생활 속 습관적인 움직임과 자세를 스스로 지각하고 멈추어 봄으로써, 불필요한 근육과 관절의 긴장감을 해소하는 과정을 통해 몸에 통증이나 부담감을 덜어주는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자세를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 평생교육원의 7월 여름학기에는 플랜테리어, 피아노, 성악 등 다양한 문화와 예술 프로그램은 물론 플로리스트와 같은 전문 자격증반, 발레지도자를 위한

    2021.06.08 13:03:00

    성신여대 평생교육원, 여름학기 시니어 전문 프로그램 운영
  • 2023년 글로벌 스타트업 100개 양성, 서울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모집 선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서울대와 관악구청은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지원하고자 서울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모집 선발을 진행한다고 7일 발표했다.서울대 캠퍼스타운은 2023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 100개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혁신기업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모집대상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창업팀 또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으로 선정 규모는 총 20팀 내외이다. 혁신 기술이란 AI, 빅데이터, 로봇, 핀테크, 블록체인, 바이오테크 등을 말한다.입주기업은 서울특별시 관악구 소재 ‘창업HERE-RO’ 거점센터에 입주해 △창업공간을 무상 제공받을 수 있으며 △서울대 교수 및 연구진 기술 연계 △수요 맞춤형 컨설팅 및 네트워킹 지원 △데모데이 운영을 통한 투자 유치 지원 및 상시 투자자 연계 지원 △사업단 홍보 채널을 통한 입주기업 홍보 등의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이번 입주기업 모집 선발은 6월 28일까지 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 홈페이지 내 프로그램 신청 모집공고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jinho2323@hankyung.com

    2021.06.08 13:01:25

    2023년 글로벌 스타트업 100개 양성, 서울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모집 선발
  • '한국 대학생들은 미얀마를 응원한다'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강민지 대학생 기자] 미얀마 군부 쿠데타가 지속되면서 이에 대한 국제 사회의 관심 역시 증대되고 있다. 한국 대학의 청년들 역시 이러한 관심에 동참하고 있다. 다양한 형태로 미얀마의 상황을 응원하고, 민주주의의 회복에 대한 응원을 전달하는 것이다.실제로 여러 대학에서 미얀마를 응원하기 위한 활동을 자체적으로 벌이고 있다. 삼육대 사회봉사단은 미얀마 캠페인 서포터즈를 통해 미얀마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한 카드 뉴스를 제작해 업로드하고 있다. 성공회대는 지난 4월 25일 ‘한일 시민사회 긴급 미얀마 연대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해 미얀마에 대한 응원을 보냈다. 부경대는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미얀마 민주화 지지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미얀마 유학생을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서강대는 지난 3월 미얀마 군부 쿠데타 희생자들을 위한 촛불 기도회를 개최한 바 있다.현재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와 있는 미얀마 대학원생 윤쉐진(Yunn Shwe Zin, 25 / 서울대 사범대학 대학원 재학) 씨를 만나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현재 파악하고 있는 미얀마는 어떤 상황인가.“현재(5월 초)의 미얀마 상황은 양곤, 만델레이 등 미얀마의 최대 도시 곳곳에 폭탄이 터지고 있고, 방화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아무 때나 길거리에 지나가는 시민의 휴대폰을 강제로 검사해, 시위에 관한 사진이나 SNS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이면 감옥으로 끌고 간다. 시민들이 방어하면 폭행을 하고 또는 총을 쏘겠다는 협박을 하는 등 이러한 비인간적인 사건들이 번번이 일어나고 있다. 지방 지역, 특히 Kayah State(까야주)하고 Kachin State(까친주)의 상태가 아

    2021.06.08 12:47:41

    '한국 대학생들은 미얀마를 응원한다'
  • ‘학업과 진로’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AI 기술 적용한 ‘CAU e-Advisor’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서지희 대학생 기자] 중앙대가 재학생들의 학업과 진로 설계를 돕고자 나섰다. 학생별 맞춤형 학업진로설계 프로그램 ‘CAU e-Advisor’을 출시한 것이다. 이는 최신 AI 기술을 도입한 서비스로, 올해 1학기 개강일을 고려해 지난 3월 9일 공식 오픈했다. CAU e-Advisor는 PC와 모바일 기반 앱이다. 학생들은 앱을 통해 △학업계획 △수강신청 △수업 △비교과활동 △취업대비 △졸업 등 대학 생활 전반에 관한 항목을 관리할 수 있다. 재학생들이 저학년 시기부터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해 사회진출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AI 맞춤형 설계로 능동적 학습 가능역시나 핵심은 AI 기술을 통한 ‘맞춤형’ 진단이다. 학내 여러 지원 시스템에 분산된 학사 데이터를 통합하고 학습활동 데이터를 분석해 학생별 필요한 자료와 내용을 제공한다. ‘맞춤형 전공 로드맵’, ‘학습활동 추천’, ‘학업성취도 분석’, ‘진로 포트폴리오 관리’ 등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이유다. 이밖에도 개인 전공별 교과와 어학·세미나와 같이 비교과 활동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때에 따라서는 시간표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학습 스케줄과 수업 활동을 관리받기도 한다. 이를 담당한 다빈치학습혁신원 인공지능지원팀 정옥균 과장은 “중앙대의 목표인 ‘학생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혁신적인 교육 서비스 질 개선이 시급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모든 학문 단위가 AI와 접목하는 AI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AI 연구 및 교육 체계로의 전환을 지원하고자 AI 기술 기반의 학습자 맞춤형 교육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그

    2021.06.08 12:45:59

    ‘학업과 진로’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AI 기술 적용한 ‘CAU e-Advis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