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르포] “우리도 신입생이에요”, 새 학기 한국 교정을 찾은 교환학생의 일상 엿보기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신윤경 대학생 기자]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옴을 체감할 때가 되면 어느새 3월이다. 3월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는 설레는 달이다. 한적하던 캠퍼스에는 학교를 찾는 학생들의 발걸음이 잦아진다. 교정에는 많은 사람이 붐비며 학생들의 웃음소리와 말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새 학기를 맞아 새롭게 대학에 오는 학생들이 존재한다. 대학이 처음인 신입생을 비롯해 편입생과 복학생, 외국에서 교환학생을 오는 외국인 학생들도 있다.교정을 지나다니다 보면 영어, 중국어 등을 사용하는 외국인 학생이 종종 보인다. 특히 학기 초에는 건물을 찾지 못해 헤매는 외국인 학생도 볼 수 있다. 교환학생을 오는 외국인 학생은 캠퍼스 생활뿐 아니라 한국의 모든 것들이 새로운 경험이다.대학에는 외국인 학생을 위한 다수의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외국인 친구들과 한국 학생들이 모여서 토론하고 파티하는 프로그램, 한국 학생과 외국 학생이 1:1로 매칭되어 한 학기 동안 친구가 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하다.덕성여자대학교는 버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버디프로그램은 덕성여대에서 수학하는 외국인 학생과 1:1 매칭되어 한국 생활 및 덕성 캠퍼스 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학생과 친구가 되고 싶은 사교적이고 책임감 있는 덕성 재학생이면 누구나 버디 신청이 가능하다.새 학기를 맞이해 처음 한국에 오는 외국인 학생은 어떻게 한국에서 적응하고 어떻게 하루를 보내는지 알아보기 위해 올해 3월 1일 대만에서 한국의 덕성여대에 교환학생을 온 흔이(24)의 일상을 함께해봤다.“버디 프로그램으로 한국 친구와 처음 만났어요”흔이는 덕성여대

    2023.03.16 18:11:59

    {=htmlspecialchars(,title)}
  • SSAFY 5기 비전공자 출신 프론트엔드 개발자 권희은 씨, “비전공자도 SSAFY에서 개발자 됐어요”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염준호 대학생 기자] 비전공자에게 개발자가 되는 길은 멀고 막막하기만 하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와 개발이라는 막연한 범주와 시간이 갈수록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은 비전공자에게 또 다른 걸림돌이다.물론 개발자가 되는 방법은 다양하다. 독학을 할 수도 있고, 국비지원교육을 받을 수도 있다. '부트캠프'와 같은 사설 학원에 다니며 단기간에 기술 습득도 가능하다. 그러나 비전공자는 자신이 전공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움츠러들고 확신이 없기 마련이다. 금전적 부담도 당연히 고려 대상이다. 그런 점에서 비전공 개발자 지망생 사이에서 SSAFY(삼성청년SW아카데미)는 이른바 '개발자 사관학교'로 통한다. SSAFY는 삼성이 2018년부터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1년 1600시간의 커리큘럼과 월마다 지급되는 100만원의 교육 지원금이 장점이다.SSAFY의 또다른 장점은 졸업생 누적 취업률이 74%에 달한다는 것이다. 2018년 1기 입과를 시작으로 현재 9기 교육이 진행중인 SSAFY는, 7기까지 수료한 4732명 중 3486명이 삼성전자를 비롯해 카카오, 네이버, KB국민은행 등 국내 유수 기업에 취업했다. 대다수는 전공자 출신이지만, 해가 지나며 비전공자 출신 개발자로 취업한 이들의 성공담이 퍼지며 경쟁은 매년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지난달 2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 한 카페서 만난 권희은씨(28, 성남시 분당구)도 그 무수한 성공 사례 중 하나다. 대학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한 이른바 '찐 문과' 출신인 그녀가 어떻게 치열한

    2023.03.16 17:59:06

    {=htmlspecialchars(,title)}
  • 스몰 브랜드 쇼룸 역할한 ‘공간 와디즈’ 오픈 3주년 맞아 리뉴얼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와디즈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공간 와디즈 오픈 3주년을 맞아 매주 새로운 ‘협업’과 ‘팝업’이 넘쳐나는 공간으로 전 층을 리뉴얼한다.   공간 와디즈는 펀딩 제품을 체험하고 성공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온라인만으로는 제품의 가능성과 스토리를 전달하기 어려운 갈증을 해결하고자 2020년 4월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열었다. 지난 3년간 온라인 펀딩에 도전한 5천여 메이커가 공간 와디즈를 통해 고객을 만났으며, 이제는 월 1만 명 이상이 찾는 성수동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아티스트 및 크리에이터부터 스몰, 빅브랜드까지 다양한 메이커의 브랜드 경험과 협업 전시, 취향을 소개하는 ‘라이프디자인 큐레이션’ 채널로 도약하는 것이다. 가장 큰 변화는 지하 1층 크리에이터 존이다. 크리에이티브한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는 갤러리형 구조를 마련해 아티스트를 위한 대관 공간으로 활성화한다. 벽체 3면 빔 프로젝터, 조명, 공연용 포터블 스피커를 비롯한 음향 시설도 눈여겨볼 점이다.2층은 F&B를 중심으로 새로운 브랜드 간의 협업 전시 공간으로 바뀐다. 메인 공간인 1층은 온라인 펀딩 진행 중인 제품의 체험 공간과 팬들에게 검증된 성공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TOP100 스토어로 구성된다. 지하에는 ‘천체를 관측하는 유튜버와 사진작가가 들려주는 3인 3색 별 이야기’가 미디어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의 여행 사진전’이 다음 전시로 예정돼 있다.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이번 리뉴얼은 제품 중심의 체험에서 크리에이터가 만들어내는 콘텐츠까지 공

    2023.03.16 15:55:26

    {=htmlspecialchars(,title)}
  • “대한민국을 관광대국으로 만드는 게 목표” 야놀자, ‘야놀자리서치’ 출범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야놀자리서치의 출범은)대한민국을 관광대국으로 만드는 것 그리고 글로벌 여행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 첫 번째 목적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행업계의 디지털 전환, 글로벌화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대한민국 여행 산업은 한국경제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습니다.(배보찬 야놀자 대표)” 야놀자가 여행전문 민간 연구센터인 ‘야놀자리서치’를 출범했다. 야놀자는 미국 퍼듀대학교 CHRIBA(Center for Hospitality &Retail Industries Business Analytics), 경희대학교 H&T애널리틱스센터와 협력해 설립한 독립연구법인 야놀자리서치를 출범했다. 야놀자리서치는 여행산업 연구를 위한 국내 최초의 민간 연구센터로, 야놀자가 보유한 여가 인벤토리와 양질의 데이터, 퍼듀대학교와 경희대학교의 리서치 역량 및 학술 네트워크를 결합해 K-트래블의 글로벌 진출과 한국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설립됐다.야놀자리서치는 여행 계획부터 교통, 숙박, 외식, 엔터테인먼트 및 문화, 여행 이후의 경험을 나누는 단계까지 여행 과정 전반에 걸쳐 공급자와 소비자 관점의 연구를 진행한다. 여행산업과 관련한 각국 정부 및 국제기구 정책도 주요 연구 과제다. 연구 데이터와 정보는 여행ㆍ관광기업, 국내ㆍ외 연구원, 국제기구, 중앙 및 지방정부, 학계에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장수청 야놀자리서치 원장은 “야놀자리서치는 어떤 특정 회사에 대한 연구를 하기보다 여행산업 전체에 도움이 될 만한 연구를 할 계획”이라며 “연구 데이터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플랫폼에 올려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야놀자리서

    2023.03.16 14:46:30

    {=htmlspecialchars(,title)}
  • 국내 배터리 3사 참여한 ‘EV 트렌드 코리아 2023’···대기업·스타트업 전기차 新기술 선보인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23’이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올해로 6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 2023은 글로벌 완성차 기업 현대자동차와 기아, 상용차 볼보트럭, 소형 모빌리티, 충전기 및 인프라 브랜드 등 총 95개사 441부스로 전년 대비 1.5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개막식에서는 순수 전기차 어워즈 EV 어워즈 2023과 K-EV100 우수기업 시상식, 개막 퍼포먼스 공연의 프로그램과 함께 3일간 행사의 막을 올렸다.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배터리 3사도 참여했다. 삼성SDI는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를, SK온은 올 1월 CES 2023에서 수상한 배터리 제품을 선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제조를 넘어 배터리 서비스 산업을 선보인다. 배터리사를 비롯해 전기차 제조 및 충전기 기업도 박람회에 참여했다. EV 트렌드 코리아 2023에서 PnC(Plug and Charge)기술을 활용한 ‘간편충전’ 서비스를 첫 공개한 전기차 충전기 플랫폼 기업 플러그링크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간편충전과 프리미엄 충전소 디자인 등 전기차 충전 경험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래 주요 모빌리티 산업으로 꼽히는 친환경 전기차 및 전기차 충전기 등의 서비스와 프로그램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2회째로 진행된 EV 어워즈 2023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6이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소비자가 선택한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 여기에 올해의 혁신전기차는 기아 EV6 GT, 올해의 전기충전기는 CHAEVI(채비)가 선정됐다.이번 박람회의 주

    2023.03.16 13:45:46

    {=htmlspecialchars(,title)}
  • [2022년 한국여성벤처협회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멘탈 헬스 챗봇 서비스 ‘아포피스’ 개발한 스타트업 ‘피어슬릿’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피어슬릿은 기술과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한 멘탈헬스 솔루션 앱 ‘아포피스’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정수연 대표(29)가 2022년 7월에 설립했다.정 대표는 “정신 건강 증진의 가치를 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라며 “챗봇과 데이터 3D 랜더링 콘텐츠 등을 통해서 진입장벽이 낮은 멘탈헬스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를 만났다.아포피스는 어떤 서비스인가요아포피스는 게임과 유사한 서비스로 하나의 세계관, 스토리를 기반으로 3D 랜더링 기반의 그래픽 영상, 음악과 함께 챗봇을 통해 삶을 회고하는 서비스입니다. 예를 들어 ‘일주일 후에 소행성 충돌로 지구가 멸망한다’라는 스토리를 가지고 정말 자신이 일주일 후에 죽는다고 가정하고 가상의 인물과 함께 대화를 나눠보는 서비스입니다. 죽음을 가정하고 삶을 회고하는 것이 멘탈 헬스와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여러 연구에 따르면 ‘죽음 교육’의 효과가 굉장히 명확합니다. 유한한 삶이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 그리고 적절한 회고를 하는 것은 삶의 방향성이나 철학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면서 우울까지 감소하게 한다고 합니다. 특히 제가 이 부분을 뼈저리게 경험하기도 해서 자신의 ‘죽음’을 생각해보는 것이 얼마나 삶 자체에 그리고 자아에 좋은 것인지 알고 있었습니다. 현재 다양한 생산성 기반의 회고나 루틴 서비스들은 많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고 외부 자극이 너무 많은 현대 사회의 삶에서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하면서 삶을 정말 깊게 생각해 볼 만한 시간이 없다는 것에 문제 인식을 느꼈습니다. 그런 가치

    2023.03.16 08:34:23

    {=htmlspecialchars(,title)}
  • [2022년 한국여성벤처협회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건강한 디지털 습관을 길러주는 앱 ‘타키’를 개발한 ‘필로토’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필로토는 어린아이의 건강한 디지털 습관을 길러주는 앱 ‘타키’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이다영 대표(30)가 2022년 5월에 설립했다.이 대표는 “기존의 스마트폰이 어른 중심이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스마트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에 타키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를 만났다.타키 앱을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대학에서 시각디자인 전공 후 삼성전자 UX 디자이너로 근무했습니다. 창업은 삼성전자 사내벤처 제도를 통해 시작했습니다. 필로토는 삼성전자 사내벤처를 통해 만들어진 기업입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서비스를 기획하고 설계하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도 했습니다. 현직 교사들이 이야기한 것이 스마트기기를 이용하기 이전에, 스마트기기를 잘 사용하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줘 탄생한 것이 타키입니다. 타키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어린이들이 스마트기기를 사용하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건강한 디지털 습관을 길러주는 앱 서비스입니다.타키는 어떤 앱 서비스 인가요타키는 타이머 포 키즈의 줄임말로 어린이들이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동안 함께 사용하는 비주얼 타이머입니다. 미취학 아동들은 아직 글을 읽고 쓰거나 시간 개념 이해에 능하지 못합니다. 기존에 부모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관리 앱은 시간이 지나면 강제로 종료되는 방식입니다. 어린이들의 발달 수준에 맞지 않죠. 하지만 타키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대화로 상호 작용하는 서비스입니다. 인공지능 캐릭터가 항상 화면에 표시돼 남은 시간을 알려줍니다.타이머 외에도 어떤 기능이 포함돼 있나요타키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게

    2023.03.16 08:34:18

    {=htmlspecialchars(,title)}
  • [2022년 수원대학교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3D 화상미팅 웹사이트 ‘봐봐’를 서비스하는 스타트업 ‘코드그림’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코드그림은 3D 화상미팅 웹사이트 ‘봐봐(VWAVWA)’를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윤주원 대표(31)가 2022년 7월에 설립했다.윤 대표는 “코드그림은 ‘당신이 상상한 모든 그림, 코드로 구현해 드릴게요’라는 모토 아래 설립됐다”며 “현재 3D 인터렉티브 웹 기반으로 봐봐를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봐봐는 3D 웹 뷰어다. “건축가, 제품디자이너, 게임 디자이너 등 3D로 디자인하는 직군은 매우 다양합니다. 또한 3D디자인이 가능한 디자인 툴도 CAD, MAYA, BLENDER, SKETCH UP 등으로 다양합니다. 그런데 모두 특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야 하는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디자이너는 소프트웨어 라이센스를 직접 구매해 사용합니다. 하지만 디자이너가 소통해야 하는 클라이언트는 해당 소프트웨어 라이센스를 구매하지 않습니다. 이런 이유로 디자이너가 3D 디자이너로 작업 한 결과물을 2D 이미지로 캡처해 전달해야 합니다. 3D는 입체로 캡처도 여러 단면을 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시간, 노동 낭비와 함께 소통에 제한이 생기죠. 봐봐는 이 모든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3D 웹 뷰어입니다.”봐봐는 3D 모델 파일 형식인 FBX, OBJ, GLTF 등의 파일을 전부 호환할 수 있으며 웹 사이트에서 쉽게 공유할 수 있다. 사용자가 클릭하거나 왼쪽, 오른쪽으로 돌려보면 입체를 전부 볼 수 있다. 윤 대표는 “디자이너는 가지고 있는 3D 파일을 그대로 업로드해 공유하면 된다”며 “클라이언트도 손쉽게 3D 시안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봐봐는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단계다. 윤 대표는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개발 중”이

    2023.03.16 08:33:52

    {=htmlspecialchars(,title)}
  • [2022년 수원대학교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리서치 과정과 시간을 절약하는 AI 디자인 분석 스타트업 ‘플로드엠’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플로드엠은 인공지능(AI) 디자인 분석 스타트업이다. 강건욱 대표(33)가 2022년 8월에 설립했다.강 대표는 미국 퍼듀대학교를 졸업하고 국내 돌아와 성균관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한 뒤 다수의 프로젝트에 참여해 방향성을 찾다가 플로드엠을 창업했다. 플로드엠은 마케팅과 디자인 분야의 리서치 과정과 시간을 절약하는 특정 분야 검색엔진 서비스다. 사용자가 원하는 특정 감성의 디자인을 데이터 분포도에 따라 분류해 고객사가 요청하는 감성 범주 내에서 사례별로 찾아준다. 최단 시간 내에 리서치 과정을 줄여주는 원소스 플랫폼이다.“플로드엠은 빅데이터 처리를 통해 방대한 양의 디자인 리서치 시간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사용 빈도가 높은 카테고리를 고객 니즈에 맞춰 확률 기반으로 전달합니다. 디자이너에게 가장 가능성 높은 디자인 및 마케팅 요소를 신속하게 제공합니다. 기존 디자인 컨셉 리서치 과정과는 다르게 빅데이터 기반으로 디자인 요소를 한 번에 융합합니다. 디자이너들에게 편리하고 유용하며 더 신뢰성 높은 결과를 도출하는 장점이 있습니다.”플로드엠은 일차적으로 기업간거래(B2B) 마케팅을 통해 디자인 전문 회사들과의 업무협약(MOU)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국내 대학교 디자인학과와의 협업을 통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케팅할 계획이다.강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창업을 어릴 적부터 꿈꿔왔습니다.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창업할 기회가 열려있다는 걸 알게 됐고 기본적인 요소들을 준비해 창업에 도전했습니다.”창업 후 강 대표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 우리 서비스가 관련 시장

    2023.03.16 08:33:30

    {=htmlspecialchars(,title)}
  • [2022년 수원대학교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천연 성분의 기능성 체취 케어 제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치읓치읓’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치읓치읓은 천연 성분의 기능성 체취 케어 제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이화영 대표(38)가 공동설립자와 함께 2022년 10월에 설립했다.이 대표는 “치읓치읓은 ‘청춘’의 앞 자음인 ㅊ ㅊ을 소리가 나는 대로 읽은 이름이다. 트렌드인 복고에서 착안한 ‘청춘’, ‘청춘’의 앞 자음인 ㅊ ㅊ 반복해서 읽는 MZ 세대의 재미난 느낌을 더했다”며 “회사명처럼 우리 제품은 트렌디하게 MZ의 감성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덧붙여 “치읓치읓은 삶이 늘 청춘이도록 건강하고 온전한 몸과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생활에 필수적이면서 건강한 성분의 기능성 체취 케어 제품을 만든다”고 말했다.치읓치읓의 첫 번째 제품 라인은 ‘원 드롭(One Drop)’이다. 천연 성분 기반의 제품으로 한 방울로 건강하게 체취를 기능적으로 케어한다. 여성Y존, 구강, 두피 등 몸의 체취를 케어하는 제품들을 개발 중이다.“이번에 출시한 ‘원 드롭 레이디(One Drop Lady)는 여성의 Y존 체취 케어에 도움을 주는 천연 성분의 기능성 제품입니다. 여성 속옷 안쪽 Y존이 닿는 부위에 스포이드로 1~2방울 떨어뜨려 사용합니다. 제품명처럼 ’원 드롭‘으로 칸디다균 항균과 탈취, 아로마 테라피 등을 통해 보다 건강하게 체취를 케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치읓치읓 제품은 더 건강한 Y존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개발됐다. 이를 위해 이 대표는 “천연 성분을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저희 제품은 천연 오일로 이뤄져 있습니다. 꽃과 나무, 식물의 잎과 씨앗에서 추출한 품질 좋은 천연 오일을 인증받은 제조시설에서 고품질로 제조

    2023.03.16 08:31:41

    {=htmlspecialchars(,title)}
  • 대기업부터 유니콘 기업까지 모두 빠졌다···매출·인기 동시에 얻는 마케팅 활용법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숏폼의 인기가 그칠줄을 모른다. 짧은 영상을 뜻하는 ‘숏폼’은 1020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최근 마케팅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MZ세대로 불리는 20대부터 40대 초반의 경우 숏폼 콘텐츠를 매일 소비하는 비율이 50%를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숏폼을 활용해 성과를 보이는 기업 및 브랜드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숏폼 토탈 솔루션 기업 숏뜨에서 숏폼 벤치마킹 사례를 공개했다. 인터넷 ‘밈’ 문화 활용한 재미있는 챌린지로 유저 관심 UP단 15초 안에 시청자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소구해야 하는 ‘숏폼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다. 특히 ‘재미있는 영상’은 비록 광고라 하더라도 재미가 있다면 콘텐츠와 광고의 경계가 옅어지면서 하나의 파급력 있는 ‘밈’이 된다. 삼성전자와 야놀자의 마케팅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삼성전자는 숏뜨와 함께 가전 신제품인 ‘비스포크 큐커’의 제품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틱톡 브랜딩 캠페인의 일환으로 ‘#찍먹부먹큐커’ 챌린지를 진행했다. 흔히 맛을 표현할 때 많이 활용되는 만화 ‘요리왕 비룡’을 콘텐츠에 녹인 이 콘텐츠는 조회 수 5천만, 챌린지 영상은 9천개 이상 생성했다. 야놀자의 여름 시즌 캠페인 확산을 위해 진행된 ‘#야놀자해’ 캠페인은 여름 분위기에 맞게 휴가철에 쉽게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2D 스티커가 활용된 챌린지로 기대를 모았다.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해시태그 챌린지에 참여해 재미를 극대화하고, 유저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는 B급

    2023.03.15 15:32:49

    {=htmlspecialchars(,title)}
  • “MZ가 이렇다고요? 잘못 알고 있으시네”···미디어 프레임에 갇힌 MZ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 정령서 대학생 기자] ‘MZ세대’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합성어로 우리나라에서만 쓰는 용어다. 2018년 11월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서 발간한 보고서에 MZ세대를 1980~2004년생으로 정의했다. 이후 언론과 각종 미디어에서 MZ세대가 빈번하게 쓰이며 확산됐다.최근 쿠팡플레이 프로그램 SNL ‘MZ 오피스’ 등 많은 미디어에서 MZ세대와 관련한 영상이 등장하고 있다. ‘MZ 오피스’는 배우들이 MZ세대와 그렇지 않은 기성세대 회사원들을 연기하면서 MZ세대 내부의 갈등이나 다른 세대와의 갈등을 드러내 인기를 끌고 있다. ‘MZ 오피스’에서는 ‘사무실에서 에어팟을 껴도 괜찮을까?’, ‘회사에서 브이로그를 찍어도 될까?’, ‘회식에서 반찬 리필, 수저 세팅, 고기 굽기 등의 일을 누가 해야 할까?’ 등 직장인들 사이에서 일어날법한 이야기들을 주제로 다룬다. 이러한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며 MZ세대 내부에서는 ‘공감된다’는 의견과 ‘불쾌하다’ 등의 의견으로 나뉘고 있다. ‘한경잡앤조이’에서는 MZ세대를 주제로 한 방송에 관해 Z세대로 분류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MZ세대를 주제로 한 영상들은 대부분 MZ세대를 “부정적”으로 표현유튜브 등 각종 매체에서 최근 MZ세대를 주제로 한 영상이 자주 보이는가에 관한 질문에 ▲대체로 그렇다(62%) ▲매우 그렇다(32%) ▲보통이다(4%) ▲대체로 아니다(2%)로 응답자 10명 중 약 9명(94%) 이상이 MZ세대 관련 영상이 자주 보인다고 답했다. 이에 관해 MZ세대를 주제로 한 영상들이 MZ세대를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2023.03.15 10:03:46

    {=htmlspecialchars(,title)}
  • [2022년 한국여성벤처협회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국내 코스메틱 제조 B2B 플랫폼 ‘브랜뉴’ 개발한 스타트업 ‘팀패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팀패스는 국내 코스메틱 제조 B2B 플랫폼 ‘브랜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이슬애 대표(35)가 2022년 7월에 설립했다.이 대표는 “새로운 코스메틱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들을 위한 플랫폼을 런칭했다”며 “코스메틱 부자재 업체 조회부터 샘플 신청, 후가공 별 달라지는 모의 견적 툴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를 만났다.코스메틱 제조 B2B 플랫폼은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코스메틱 산업은 아직 아날로그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원료보다 부자재 역할이 70% 이상이고 코스메틱 한 개에 관련된 부자재 업체가 평균 6개사 이상입니다. 이때 BM(brand manager)으로서 부자재 업체들을 전부 파악하기가 쉽지 않고 재료 수급과 단가 조정 또한 어렵습니다. 연결된 업체도 영세한 곳이 많고 샘플 진행 과정부터 어려워 사고와 일정 차질이 수시로 발생합니다. IT와 거리가 있는 산업군이라 개선이 안 되고 있죠. 이런 부분의 문제를 인식하고 플랫폼 ‘브랜뉴’를 개발하게 됐습니다.브랜뉴의 시장 경쟁력을 꼽자면 무엇인가요기존 부자재 업체 조회 서비스의 경우 20년도 더 된 사이트라 정보도 불확실하고 연결 과정이 불편합니다. 브랜뉴는 이 모든 것을 개선했습니다. 우리가 만들고 싶은 서비스가 아니라 실무자가 진짜 불편했던 부분을 개선해서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또 실무자 입장에서는 샘플 요청 시 스케줄이 가장 중요한데 기존 업체 조회서비스 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기능이라 브랜뉴에서 배송정보 확인 시스템과 디자이너들에게 후가공별 모의 견적 시스템을 정확히 제공하고 있습니다.판로 개척은 어떻게 하고 있나요코스메틱 부자재 업

    2023.03.15 08:44:34

    {=htmlspecialchars(,title)}
  • [2022년 한국여성벤처협회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반려동물 정보전달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 ‘크르릉’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크르릉은 반려동물 정보전달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천현진 대표(29)가 2022년 7월에 설립했다.천 대표는 “크르릉은 동물이 신나고 흥분될 때 내는 소리”라며 “크르릉은 반려동물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아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천 대표를 만났다.크르릉은 어떤 기능을 제공하나요주변 동물병원의 예상 진료비를 비교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각 동물병원의 특화 분야 또는 진료환경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동물병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고객의 서비스 평가를 바탕으로 수의사 애정 온도를 알려주는 기능도 있으며 실제로 다녀온 사람의 리뷰 정보도 전달합니다. 진료 후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한 증상 맞춤 큐레이션 서비스도 개발 중입니다.동물병원 예상 진료비를 비교해서 보여주는 이유가 있나요동물병원은 병원마다 진료비가 다릅니다. 비급여 항목이기 때문이죠. 고객은 진료 전에 비용을 모르는 경우도 많아요. 수의사들의 경력과 병원 상황에 따라 비용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이용자로서는 정보 불균형이 심각하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동물병원 진료비용을 사전에 비교해 알려주는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어떤 계기로 플랫폼을 만들고 창업까지 하게 됐나요크르릉은 경험에서 출발했습니다. 강아지를 키우고 있습니다. 강아지가 아파 병원에 갔는데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을 보고 놀랐죠. 정보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커뮤니티 등에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죠. 그래서 시작한 것이 창업으로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

    2023.03.15 08:44:31

    {=htmlspecialchars(,title)}
  • [2022년 수원대학교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대장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스타트업 ‘신렉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신렉스는 대장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스타트업이다. 이재형 대표(48)가 2022년 5월에 설립했다.이 대표는 “신렉스는 치료용 DNA 백신을 미생물로 전달하는 새로운 개념의 리빙메디슨(Living Medicine)으로 대장암을 치료하기 위해서 설립됐다”고 소개했다.신렉스가 개발하는 치료제는 대장암 환자의 유전적 발현 양상을 조사해 이를 개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치료 시스템이 탑재됐다.“현존하는 대장암 치료제는 암세포와 정상 세포를 구분하지 않고 공격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더불어 표적의 잦은 변이 그리고 환자의 면역 상태에 의해 약효가 떨어진다는 한계도 있습니다. 종양은 주변에 산소가 매우 부족한 상태를 형성하는 것이 일반적인 특징입니다. 혐기성 미생물을 통해 DNA 백신을 전달하게 되면 산소가 부족한 곳을 찾는 혐기성 미생물의 특징을 이용해 스마트 딜리버리(smart delivery)가 가능하게 됩니다. 이렇게 종양으로 모여든 미생물은 DNA 백신을 전달해 종양의 사멸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면역세포가 종양으로 모여들게 해 치료 효과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신렉스는 지금까지 대장암 치료제로 개발되는 것이 어려웠던(undruggable) 타깃 대상으로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DNA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이렇게 개발된 DNA 백신은 미생물을 이용해 환부까지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가능하다.이 대표는 “신렉스가 개발한 DNA 백신은 높은 효과로 환부까지 정확하게 전달된다”며 “다양한 유전공학 기술로 제작돼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는 것이 가능해 개인 맞춤형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다”고 강

    2023.03.15 08:44:28

    {=htmlspecialchars(,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