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하반기 기대작 뮤지컬 ‘마리 퀴리’(제작 라이브㈜, 연출 김태형)의 주역인 배우 김소향, 옥주현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가 29일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주인공인 마리 퀴리의 모습을 전면에 담아낸 것은 물론, 극중 “예측할 수 없고 알려지지 않은 무언가에 온 맘이 들끓어”라는 대사를 표기해 작품이 가진 메시지를 핵심적으로 전한다. 특히, ‘마리 스클로도프스카퀴리’역의 배우 김소향과 옥주현이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소향은 자신의 연구에 강한 확신을 가진 눈빛으로 ‘마리 퀴리’의 강인한 면모를 오롯이 전한다. 또한, 김소향의 어깨 너머로 보이는 화학 물질들이 가득한 실험 선반과 한 손에 쥔 펜과 실험 노트는 ‘마리 퀴리’의 열정과 확신을 그대로 대변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옥주현은 실험실 의자에 앉아 두 손을 모은 채로 연구 생각에 여념이 없는 ‘마리 퀴리’를표현했다. 옥주현은 자신의 실험에 대한 확신을 가진 ‘마리 퀴리’의 열정과 자신의 연구가 초래하게 된 비극적인 현실을 목도한 ‘마리 퀴리’의 고뇌를 깊은 눈빛으로 담아냈다.
한편,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의 삶을 다룬 뮤지컬 ‘마리 퀴리’는 여성, 이민자라는 사회적 편견 속 역경과 고난을 이겨낸 ‘마리 퀴리’의 삶을 조명함으로써 두려움에 맞서고 세상과 당당히 마주한 여성 과학자의 성장과 극복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오는 7월 30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며, 7월 1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과 멜론 티켓에서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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