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 임나정] 이번 시즌 필드에는 형형색색의 패턴이 피어날 전망이다. 골프장에서는 물론 일상에서도 룩에 활력을 더해줄 화려한 패턴 플레이 트렌드에 주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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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필드 안팎으로 좀 더 과감함을 드러내도 좋겠다. 점잖고 모던한 디자인의 모노톤 골프 룩이 지난해를 대변했다면 이번 시즌에는 각양각색의 패턴 플레이로 중무장한 골프웨어가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기 때문. 광활하게 펼쳐진 잔디 위에선 단연 컬러풀한 패턴 아이템이 시선을 사로잡기에 유리할 터. 유수의 골프웨어 브랜드에서는 자신들의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 프린트를 담은 아이템들을 앞다투어 출시 중이다. 파리게이츠는 인상파 대표 화가 모네의 작품을 고스란히 옮겨낸 플라워 시리즈를, 엘르골프는 최근 대거 유입되고 있는 젊은 골퍼까지 아우를 수 있을 법한 키치한 패턴 룩을 선보였다. 스포츠 룩과 일상복의 경계가 희미해진 요즘 트렌디한 필드 룩은 물론 데일리웨어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겨우내 무채색으로 점철된 스타일링에 지루함을 느꼈다면 이미 당도한 새 시즌, 화려한 패턴 아이템으로 활기찬 무드를 연출해보길 권한다.


bettergolf@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