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머니=공인호 기자] IBK기업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퇴직연금 디지털 설명회'를 도입했다.
9일 기업은행은 퇴직연금에 대한 중소기업 임직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원거리에서도 실시간 영상교육을 할 수 있는 퇴직연금 디지털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퇴직연금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는 중소기업은 물론, 이미 제도를 도입한 기업들도 디지털 영상장비를 통해 퇴직연금 전문직원의 원격 영상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설명회는 무료로 제공되며, 원격 영상 교육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기업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 본점과 먼 곳에 위치한 대다수 중소기업들에게 더 많은 설명회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퇴직연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제도 도입률을 높여 중소기업 임직원들의 노후 준비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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