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t have] 이 시대의 감성 치유 크로스
테라피에도 트렌드가 있다. 컬러링 북을 색칠함으로써 마음을 치유하는 아트 테라피가 여전히 흥행하는 가운데, 힐링계의 떠오르는 신흥 강자는 바로 필사다. 시 한 편과 함께 필사를 할 수 있는 페이지가 따로 구성된 라이팅 북 역시 인기몰이 중. 캘리그라피처럼 전문적인 기술을 요하진 않는 필사에서 중요한 것은 펜이다.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애용했던 필기구 브랜드 크로스의 필사 세트는 다양한 필사가 가능하다.

하나의 수성 펜과 블랙 점보 볼펜심, 블루 파이버 팁과 블랙 파이버 팁 등 3가지 팁으로 구성된 것. 수성 펜은 만년필 잉크와 동일한 원료로 만들어져 부드럽게 써지는 것이 특징이다. 점보 볼펜심은 장시간 필기 시에도 손에 무리를 주지 않으며 파이버 팁은 부드럽고 필기감이 좋아 조금 더 섬세한 글씨를 쓰기에 좋다. 특히 파이버 팁만의 사각거리는 소리는 필사의 낭만을 한층 배가시킨다.

양정원 기자│사진 신채영(SHIN CHAE YOUNG studio)│문의 02-2659-5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