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t have] 합리적인 실용주의 까르띠에
까르띠에의 새로운 아이콘, 끌레 드 까르띠에는 정밀한 비례와 균형의 법칙에 따라 단순하고 간결한 형태가 특징이다. 지름 40mm의 대담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핑크 골드 & 스틸 버전의 끌레 드 까르띠에는 브레이슬릿을 장착해 한층 더 실용적이고 합리적이다. ‘끌레(Cle)’가 프랑스어로 열쇠를 의미하듯, 이 시계의 정점은 바로 열쇠를 닮은 크라운.
영롱한 사파이어가 절묘하게 삽입된 크라운은 새로운 생김새만큼 조작법 또한 새로운데, 전통적인 벽시계나 탁상 시계처럼 태엽을 감듯 크라운을 돌려 주는 방식이다. 베젤의 가장자리는 모두 다듬어 부드러운 타원형을 완성했고, 유려한 곡선을 그리는 케이스의 측면은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까르띠에가 설립된 연도를 이름에 담은 인하우스 무브먼트 1847 MC가 탑재돼 42시간 파워리저브가 가능하다.

사진 신채영(SHIN CHAE YOUNG studio)│문의 1566-7277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