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 들어봤을 드라이빙 슈즈는 말 그대로 자동차를 운전할 때 신는 신발이다. 운전 시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무 밑창을 덧대어 만들어졌지만 운전 시에만 착용 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 무엇보다 우아하고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간편한 캐주얼 룩이나 격식을 차린 여름 슈트에 두루 잘 어울리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미덕이다.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스웨이드 드라이빙 슈즈는 고급스러움 그 자체다. 셰브론 패턴과 태슬 장식은 평범한 의상에 여유를 더하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컬러와 디테일에 따라 세련되고 도회적인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유용한 아이템이다.
양정원 기자│사진 신채영(SHIN CHAE YOUNG studio)│문의 02-2240-6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