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전기차 돌풍, 현실인가 환상인가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Tesla)의 성공으로 전기차 돌풍이 불 조짐이다.

테슬라가 내놓은 모델S는 ‘전기차는 작고 멀리 달리기 힘들며 불편하다’는 편견을 깨트렸다. 테슬라의 성공에 자극받은 닛산, GM 등 메이저 업체들이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전기차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데다, 국내에서도 현대자동차에 이어 LG그룹, 삼성그룹 등이 자동차 전장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을 정도다. 여기에다 2차전지 등 관련 업종이 증시에서 강세를 보이는 등 수혜를 톡톡히 입고 있다. 반면 일부 증권 전문가들은 전기차 관련 업체들이 실질적인 매출이 나오는 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자에 신중을 기하라는 주문이다.

한경 머니는 이에 따라 전기차 돌풍의 허실을 짚어보고 주목받는 부품주를 알아봤다.
또 돌풍의 진원지인 미국 테슬라 르포를 싣는다.


취재·사진 장승규 기자│송형석·윤희은 한국경제 기자